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의 Sarah, Plain and Tall은 뉴베리 수상작입니다.
제가 가장 처음 완독했던 원서이기도 하고요~
책을 읽는 내내 아주 쉽고 재미있음에도 아름다운 문장과 묘사가 가득해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가분이 영어교사이셨어서 쉽고 좋은 문장을 쓰신다고 들었어요~
책의 수준은 챕터북 수준의 영어소설이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갑작스레 엄마를 잃었지만 남동생을 돌보며 살림을 도맡아하는 Anaa
그리고 엄마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 남동생 Caleb.
남매의 깊은 그리움과 자유롭고 따뜻한 Sarah.
커다란 사건은 없지만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었던
조금은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이 책 읽으면서 참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