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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1. 준비 계획/실천
2. 매일 수행/실천
3. 지속 평가/기록



ADIEU! 20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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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7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7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어머니 건강문제로 작년부터 대학병원을 드나들었어요. 올해는 1년이 지나 확인차 갔었는데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백혈구 수치와 혈소판 수치가 평균치보다 많이 낮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피검사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이상없다고 나오고, 골수검사를 해야하는데 전문의 샘이 하시는 말씀이 이상이 있다고 나와도 치료법이 없다고 하셔서 해당 검사는 안하고 규칙적으로 피검사를 해서 변동사항이 없는지 체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의 건강문제는 언제나 가슴철렁하게 만드는 일인거 같아요.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현재 완독한 책만을 말하자면 88권 읽었고, 대부분은 아이들 챕터북들입니다. 그리고 일반 소설들 몇 권읽었어요. 2017년 초반에 노예계약을 두 번 참가하면서 절반 이상을 읽은 듯 합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가장 좋았던 책은 얼마전 북클럽에서 끝낸 <The Book Thief>예요. 올 초 노예계약 때 다른 분이 쓰신 리뷰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이죠. 그래서 여름 전에 시도를 했는데 난해하고 어렵다는 느낌에 프롤로그를 벗어나지 못하고 한번 포기했던 책입니다. 그래서 북클럽이 열린다는 소식에 냉큼 참여했었죠. 확실히 혼자서 읽을 때와 북클럽을 통해 함깨 읽을 때는 마음가짐부터가 다르고 집중도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읽으면서 내내 가슴 조이고 먹먹한 감정에 어쩔줄 몰라하며 읽었어요. 읽는 내내, 그리고 읽고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 책입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할 거리를 많이 안겨주는 책이 었어요. 꼭 한번은 읽어보시라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올해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입니다.


Q4. 2017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딱히 없었어요. 사실 계획성과는 관계없이 살아가는, 정말 게으른 사람입니다.ㅠㅠ 그래서 원서읽기에 있어서 슬럼프가 오더라도 가급적 길게 손에서 책을 놓지는 말자는 생각만 했던거 같아요.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7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잉하는 원서읽기에 있어서 제겐 정신적 지주와 같은 곳입니다. 2014년 9월 경에 가입을 하고 원서읽기를 자연스럽게 하도록 습관을 잡아준 곳도 잉하이고, 슬럼프가 오거나 할 때 역시 노예계약이나 북클럽을 통해 다시 잡아주는 곳입니다. 아마 잉하가 없다면 혼자서 읽더라도 결국 제풀에 지쳐 언젠가는 원서읽기에서 손 놓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만, 오지 않을 미래라고 생각하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일단 꾸준히 북클럽을 열어주셔서 늘 고마운 Scott님!! 매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혼자
읽기 힘든 책을 북클럽 회원분들과 더불어 즐겁게 완독할 수 있었어요. 같이 읽는 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매번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꾸준히 자유게시판에 여러가지 글들을 올려주시면서, 훈훈한 나눔도 쿨하게 하시는 눈오는 바다님!! 정말 감사합니다. 잉하 회원분들에게 동기부여라든가 의욕이 팍팍 생기게 해주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꾸준함의 대명사'이신 잠탱이님!! 역시 감사드려요. 꾸준히 원서를 읽으시면서 백권읽기 게시판에 후기를 열심히 올려주시고, 백만단어읽기 게시판지기(?)까지 해주십니다.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처음 원서읽기를 시작하면서 겁도 없이 뉴베리 작품을 선택했어요. 그리고 긍정왕님이 뉴베리 작품 북클럽을 여시기에 겁도없이 참여했다가, 덕분에 원서읽기의 습관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북클럽에 참여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 꼭 한번, 아니 여러번 북클럽에 참여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단순히 책을 읽었다가 아닌 여러가지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북클럽에서 읽을 책의 난이도는 그냥 무시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르면 모르는대로 읽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더라고요.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만 보는 것보다는 난이도를 섞어서 더 쉬운책과 어려운 책도 병행을 하시는 것이 슬럼프 예방에도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난도가 높은 책은 혼자서 읽을 경우 포기하기가 쉬운데 함께 읽을 때는 어떻게든 읽어나가게 됩니다. 다만 무슨 말인지 몰라도 일단 완독하는데 그 의의를 두겠다는 다짐이 꼭 필요합니다. 이 다짐을 하고 함께 참여하다보면 크게 표가 나지 않더라도 변화를 분명 느끼실 수 있답니다. 

원서읽기의 핵심은... 북클럽이라고 이 연사 소리 높여 외칩니다.!! .. 잉? ^^;; 

  • profile
    scmhsw 2017.12.04 08:15
    어머님이 편챦으시군요... 저희 어머니도 많이 편챦으신데.. 항상 괜챦다고만 하시고.. 전화라도 드려봐야 겠습니다.
    북클럽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시고..
    백만단어를 읽자고 처음 외치셨던분은 Docs님 이신데... 요즘 좀 뜸하셔서리.. 잠탱이님이 꾸준히 대신하시는 모양이구만요... ㅎㅎ 저도 요즘은 글자수 세질 않아서리..
    북클럽으로 함께하고, 좀 어렵더라도 우선 완독을 하고나면 의미가 있다. 라는 말씀도 아주 많이 공감이 가구요..
    방금 다녀왔습니다만.. 구름다리님의 북클럽 후기도 저는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2018년도에도 화이팅이구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4 20:25

    가급적 스트레스를 안 드리고 착한 딸이 되려는 노력밖에는 해 드릴 것이 없는데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Docs님이 시초셨군요. 그래서 calibre로 단어와 페이지 숫자 세는 법 동영상도 손수 만드셨군요. 그 동영상 덕분에 어찌나 편하던지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저는 북클럽 후기 때 너무 주저리주저리 적는게 아닐까 하는 고민을 했었는데 다행히 함께 하는 분들이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쁜 마음에 더 열심히 읽게 되더라고요. 후기를 조금이라도 상세하게 쓰기 위해서요. ㅎㅎ 옛날에 대학 때 레포트 쓰던 기분에 젖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북클럽이 더 즐거워지는 것도 같아요. 저야말로 늘 감사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profile
    scmhsw 2017.12.04 21:44

    저는 주저리주저리 ... 좋아합니다.. 저도 자주 쓰는 단어인데 구름다리님이 쓰시는거 보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주저리파가 한분 더 생긴것이 또 반갑구요... ㅋㅋ
    그외 궁시렁궁시렁, 사부작사부작 등등... 제가 애용하는 단어입죠.. ㅎㅎ Docs님의 동영상... 저도 그거 따라해서 잘 써먹었죠.. ㅎㅎ

  • profile
    찬란한링 2017.12.04 23:22
    앗. 사부작사부작 ㅋㅋㅋ 저 그거 엄청 애용하는데 ^^
    근데 이거 표준어 맞아요? 부산 사투리인줄 알았어요 ㅋ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09:49
    앗~ 저 주저리파에 가입되는 건가요~ㅎㅎ 궁시렁궁시렁, 사부작사부작도 참 토속적이게 귀여운 어감입니다. 대학시절 절친이랑 종종 썼었더랬죠.ㅎ
  • profile
    잠탱이 2017.12.06 17:02
    지나가다 잠시.. 궁시렁궁시렁도 있어요..
  • profile
    scmhsw 2017.12.06 17:13
    ㅎㅎ.. 예.. 궁시렁궁시렁 있습니다. ㅋㅋㅋ
  • profile
    Celine 2017.12.04 18:39
    어머님께서 편찮으시니 마음이 많이 쓰이실것 같습니다. 서로 차분히 편안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아버지 아프신데 정밀 검사는 하지 않고 그냥 더 자주 보면서 편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힘 내세요.

    책도둑은 저도 잊지 못할 책이었어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아요... 즐거운 12월 되시기를요~♧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4 20: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니 서로 가급적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한답니다. Celine님도 힘 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함께 북클럽을 해서 정말 즐거웠답니다. 등산을 할 때 올라가는 길은 힘들지만 정상의 이정표를 바라보며 기운을 내려 하잖아요. 이번 북클럽에서는 Celine님이 이정표 같았어요. 그 때 선두에서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8년에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찬란한링 2017.12.04 23:22
    노예 계약에 북클럽 참여에.. 결코 게으른 성품으로 볼 수 없는걸요?
    난이도에 상관없이 섞어서 읽어라는 조언, 저도 공감되네요. 쉬운것만 읽으면 진짜 금방 늘어지고 재미없고, 어려운걸 읽으면 지지부진.. 몇 페이지 못읽고 던져버리게 되는.
    (북클럽 효과가 좋긴 좋은데 올해 내내 왜케 독고다이로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내년엔 노예든 뭐든 좀 스스로 속박을 해야겠어요 ㅎㅎ)
    올해 무척이나 열심히 읽으신 것 같아서 열렬한 박수 보내드립니다.짝짝짝!!!!!!
    내년에도 자주자주 뵙길 바라요. 행복한 연말 되셔요 ^^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09:52
    사실 게을러서 더 참여를 했었답니다.^^;; 슬럼프가 올 즈음이랑 올 때 마침 노예계약이랑 북클럽이 열렸던거 같아요. 참 고맙게도 시기적절하게 열리더라고요.ㅎㅎ 다음에는 찬란한링님과도 함께 북클럽 참여를 기대해도 될 듯 하네요. 앗싸~!!^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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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tt 2017.12.05 01:29
    치료법이 없다니 철렁하셨겠어요. 결국 지속적인 관리만이 정답이겠네요! 그래도 곁에 구름다리님같은 자녀를 두셨으니 잘 관리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 그나저나 한번도 힘들다는 노예계약을 두번씩이나 ... 계약서 함부로 쓰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ㅎㅎ 우짰든 성과는 확실히 있으셨던거 같네요 ^^ 북클럽은 ... 사실 좀 민망한데요. 이게 읽고싶은책중 혼자는 힘들다 싶으면 다른분들에게 빌붙어 살고자 하는 취지라서 ㅜㅜ 이런 빌어먹고 사는 놈과 함께 책 읽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복받으실 거에요. ^0^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09:56
    아우.. 노예계약.. 두번째 노예계약은 첫번째 노예계약 참여자들 강제 연장 참여라고 잉하님이 그러셔서..^^;; 첫번째 노예계약이 첫 참여였어서 의욕과다였나봐요. 그래서 연달아 참여했던 두번째 노예계약이 무척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매번 참여하셨던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새삼 생각했답니다.!! 그때 도망가고 싶었는데 잉하님이 채운 족쇄가...흠흠.. 제가 북클럽 관련해서 드릴 말씀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 밖엔 없어요.(라고 쓰고 앞으로도 계속 북클럽을 열어달라고 부담을 팍팍 주고 있다고 읽음)^^ (후다닥~)
  • ?
    눈오는바다 2017.12.05 12:53
    어머님이 하루 빨리 건강해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구름다리님이 올해 활동하신것을 보니 정말 성실하시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듯 합니다.
    북클럽에서 많은것을 이루신것도 축하드리구요.
    북클럽의 장점을 제대로 알고 계신거 같네요..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ㅎ

    이번엔 또 The Book Thief를 제 위시리스트에 포함시켜야 겠군요.ㅎ
    아무튼 올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잘 하시고 계신 구름다리님께 박수와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15:58
    감사합니다. 눈오는바다님^^ 사실 스트레스 해소용(?), 현실 회피성(?) 성격으로 원서를 손에 들었던 경향도 제법 있는터라 성실하다고 표현해주시니 괜시리 민망해집니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기쁘기도 하네요.^^;;

    문득 잉하에서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납니다. 포인트 부자가 되는 것에 눈이 벌개져서 출석에 열을 올리곤 했었는데 말이죠. 그런 제가 요즘은 북클럽 등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네요. 이만하면 그래도 나름 잉하에서 잘 지내고 있는거 맞죠?ㅎㅎ 책도둑 꼭 읽어보셔요. 절대 후회 안하실거예요. 같이 읽었던 분들도 푹 빠지셨었답니다. 다음에는 눈오는바다님과도 함께 북클럽을 하는 즐거움도 느끼고 싶어요.@.@ 올 한해 행복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마왕 2017.12.05 14:07
    구름다리님 많은 일들이 있으셨네요 ㅠ.ㅠ
    늘 같이 리딩 했었는데 요즘 제가 너무 뜸 했죠? ㅠ.ㅠ
    내년엔 함께 리딩 해요^^
    저도 적당히 북클럽을 열어서 다시한번 열정을 태워봐야겠어요
    남은 2017년 마무리 잘하시구 2018년은 구름다리님의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16:04
    와우~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마왕님!! Scott님과 더불어 즐거운 북클럽을 많이 열어주셨던 우리 북클럽장님~!! 계속 많이 바쁘신거 같아서 착.하.게.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으흐흐흐.. 마왕님 기다리시느라 올해 해리포터 빠빠이 하신 분들이 저 포함해서 좀 있는거 같아요.ㅎㅎ 시간적 여유가 생기시면 다시 활발하게 북클럽을 열어주시리라 생각하며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부담을 주는 건 절대 아닙니다. 잉?) 얼마 안남은 2017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2018년은 올해보다 더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푸른바다 2017.12.05 16:12
    올해 저는 두번의 노예계약과 북클럽이 기억에 남는데 그때마다 구름다리님과 함께 했네요^^
    내년에는 우리 같이 해리포터 마무리해봐요~~
    2018년에도 여러번 만나길 바라고 어머님도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16:28
    저는 푸른바다님이 노예계약에서 책도둑 읽으시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처음 알게 됐답니다. 그렇게 유명한 책인줄도 몰랐었지요. 푸른바다님의 리뷰가 너무 흥미로워서 두번의 노예계약이 끝난 후 혼자서 시도했다가 프롤로그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했었어요. 도대체 뭔 소린가 싶은 마음에 '아니, 이 난해한 책을 푸른바다님은 우째 읽으셨을 꼬?~ 대단하셔~' 하고 생각하고는 저 멀리 미뤄뒀었다죠.^^;; 앵무새 죽이기 같이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는 마왕님 옆구리 쿡쿡 찔러서 해리포터 마무리해요.ㅎㅎ 2018년에도 푸른바다님과 함께 북클럽에 즐겁게 참여할 거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토탈리콜 2017.12.05 16:54
    책도둑! 저도 제 위시리스트에 담아갑니다. 원서 읽기백권에서도 빨간날개님이 리뷰 올리셔서 읽어볼까 했는데...여기서 또 추천을 해주시네요.

    그리고 모쪼록 어머님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오늘 멀리 사시는 어머님께 전화나 드려봐야겠네요.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5 19:49
    책도둑이 참 묵직한 여러 감정들을 느끼게 하더라고요.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그 감정들을 글로 정리 할 수 가 없네요.ㅠㅠ 강력 추천입니다.!! ^^ 그리고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토탈리콜님도 어머님과 행복한 담소 나누시길 바랍니다.
  • profile
    잠탱이 2017.12.06 18:03
    실은... 제가 선천적 눈치 결여 증후군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름다리님이 여자분이시라니... 하다님 이후 또다른 충격에 휩싸이고 있는중입니다.. ㅡ.ㅡ;;;;

    올해 구름다리님의 아듀 글은 북클럽 간증글이네요..ㅎ
    잉하 사이트 폭파 방지를 위해 엉겁결에 참여한 앵무새 죽이기 북클럽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는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잉하 가입 4년 반 만에 북클럽 게시판을 처음 들어와 본 거라서요..ㅎ~

    올해 단어수도 대박이시고.. 내년엔 어쩌실라 그러나 걱정도 됩니다..ㅋ
    새해 정말 뿅가는 북클럽이나 노예계약에 또 걸려드시면 계속해서 좋은 책, 좋은 작가 많이 만나실꺼에요..^^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6 18:34
    헉.. 내년.. 내년을 고민해야되는 거군요. 뭐, 괜찮을거 같습니다.ㅎ scott님이 북클럽 또 열어주실테고 마왕님이 내년에도 같이 하자고 하셨으니 북클럽을 여실거 같아요. 참여안하면 댓글 테러하신다고....ㅠㅠ (ㅎㅎ) 그나저나 제가 잠탱이님께 충격을 드린 듯 하여 이를 우째야 할지.. ㅎㅎ 제 댓글에서 남성미가 풍겼나봅니다. 읏싸읏싸~

    전 가끔 한번씩 지난 북클럽 게시판 글들도 들여다본답니다. 뭔가 이 땐 그랬었지 같은 추억 회상같은 느낌도 나고요, 댓글들 보면 재미있어요. 북클럽 참여를 반복하다보니 원서읽기에 활력도 되는거 같고 묘한 즐거움같은 것들이 들어서 신이 나더라고요. 잠탱이님도 이런 즐거움 느껴보시면 좋겠어요.!! 앵무새 죽이기 북클럽 외에도 관심가시는 책이 있으시면 또 다음에 함께 북클럽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계속 Bill Bryson 작가님 책을 킨들에 잔뜩 넣어놓고 있답니다. 언제 날 잡아서 이 작가님의 매력을 느껴봐야하는데 말이죠.ㅎㅎ
  • profile
    잠탱이 2017.12.07 00:42
    새해에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북클럽을 해볼까요?
    대략 3개월 잡으면 최장기간 북클럽이 되려나요? ㅡ.ㅡ;;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7 13:25
    오오~ 여신다면 전 무조건 참여합니다.^^
  • profile
    scmhsw 2017.12.07 16:25

    월랄라... 저도 "하다님" 때는 충격에 헤매였었지만... 구름다리님은 당연... female 이실거라고....
    잠탱이님은 선천적 눈치 결여 증후군이 아니고... 그냥 평소에 gender에 대한 생각이 없으신건 아닌지.. ㅋㅋㅋ

  • profile
    Sacco 2017.12.09 21:26
    추천수가 1이라 맘에 안 들어 +1 했습니다
    자당 어르신 쾌차를 기원합니당
  • profile
    구름다리 2017.12.09 21:29
    우와~ 감사합니다.^^ 덕분에 레벨 60에 좀 더 가까워졌어요.ㅎㅎ 그리고 또 감사합니다.!!
  • profile
    디디 2017.12.14 10:32
    구름다리님~~ 반갑습니다.
    저도 정말 북클럽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구름다리님이 써주시는 후기 글로 내용 정리를... ㅋㅋㅋ
    어머님이 아프시다니 정말 걱정이 크시겠습니다. 건강 기원합니다.

    저도 올해 북클럽이 아니었다면 책도둑, 앵무새 죽이기는 생각도 못할 수준의 책이었습니다.
    책도둑 정말 앞부분만 수십번은 읽은 것 같은데.. (거짓말 보태서)
    2017년 한 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profile
    구름다리 2017.12.14 14:10
    디디님~!! 저도 반갑습니다.ㅎㅎ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도 북클럽 때 디디님 덕을 많이 보고 있답니다. 같이 북클럽하면서 혼자서는 시도해도 손 놓거나 읽어야지 생각만 하는 책들 읽어갈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디디님 후기를 보면서 제가 놓친 부분도 체크하게 되고 늘 댓글로 좋은 말씀 남겨주시니 더 열심히 읽게 되더라고요. 디디님도 얼마 안남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내년 북클럽에서도 또 만나요.!!^__^
  • profile
    블루로지 2017.12.26 18:47
    구름다리님 글 보고 북클럽도 들러보고 노예계약도 둘러 보았어요
    참 좋네요^^
    어머님과 구름다리님 두분 건강히 지내시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구름다리 2017.12.26 19:18
    감사합니다, 블루로지님^^ 아마 내년에도 노예계약이나 북클럽이 열리지 싶어요. 좋은 기회가 되면 함께 하고 싶어요.ㅎㅎ 노예계약은 일정기간동안 본인이 읽고 싶은 책들을 읽으며 기록을 남기는 것이고, 북클럽은 정해진 책을 일정대로 함께 읽는답니다. 내년에 기회가 되면 꼭 함께 해요.ㅎㅎ
  • profile
    블루로지 2017.12.26 21:03
    노예계약은 한동안 운영되지 않았나봐요
    북클럽...좋은 책으로 함께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7.12.30 09:11

    올해에 잉하에 The Book Thief 읽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어머님때문에 여의치 않으셨을텐데 열심히 읽으셨네요. 어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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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다리 2018.01.03 13:49
    북클럽을 통해서 같이 읽었답니다.ㅎㅎ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크크나도몰라님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ADIEU 2017

기간: 12/01 ~12/31까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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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acco의 잘 가라 2017 입니다 23 Sacco 2017.12.31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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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017년 안녕~ 16 오도사 2017.12.20 60
18 I don't know what to do. 11 이서윤 2017.12.19 132
17 잘가시게 2017! 13 Scott 2017.12.17 93
16 Bonjour 2018 8 개츠비 2017.12.16 54
15 2017년이 이렇게.. 12 머욤 2017.12.16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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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말을 해야하는데 말하기 싫고..ㅎ 18 눈오는바다 2017.12.08 172
11 갑니다 가요 2017!! 8 제이하늘 2017.12.07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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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포인트 이벤트는 끝난거 같고... 빨리 안쓰면 또 까먹으니깐... 숙제 내야지... 25 scmhsw 2017.12.03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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