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17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저는 저의 지난 3년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미국대학에서 공부한 지 어느덧 1년이 넘어갑니다. 2013년 말 즈음 처음 잉하에 들어와서 영어책 약 100권을 무작위로 다운받은 후 최근까지 거의 들어와 본 적이 없습니다. 그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일단 제가 원서읽기를 게을리하는사이 제 동생이 제가 받은 영어책을 열심히 읽고 영어실력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 동생말로는 지난 2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100권 가까이 읽었다고 하내요. 책들도 대부분 반지의 제왕, Charles Dickinson 등 수준이 낮지 않은 도서들이었습니다. 결국 동생은 이미 오래 전 저의 영어실력을 따라잡았고 미국수능인 ACT에서 34점과 작문 35점을 맞았습니다. (둘 다 36점 만점입니다 ㅎㄷㄷ)
이미 미국대학에 들어오고 이제와서야 제 태도에 대해 반성을 해보내요. 그동안 게을리한 원서읽기를 다시 시작하고 노력하여 영어독해의 실력을 키워 앞으로의 학업이나 취업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에매하지만 대략 5권 정도 읽은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을 다니면서 읽게되는 논문이나 자료들까지 합치면 그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제가 주로 읽는 분야는 대부분 비문학 문야인데 앞으로 문학과 비문학 책을 고루읽는 것을 2018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The World Without Us
지구상에서 인류가 사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가끔 전문용어나 생소한 동식물이 나오기는 하지만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한 책입니다. 분야에 관계없이 모든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입니다.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천해주신 책은 완전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책이라...나온지 좀 된것같지만, 제 개인 북위시리스트에 담아갈께요. 그럼 2018년 목표하신거 다 이루는 알찬 한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