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설

The Gift

by 가을하늘파란구름 posted Feb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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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인 토미는 16살이고 5살 여동생이 있다
엄마는 선생님이고 아빠는 큰 가게에서 일한다
엄마가 원래 임신이 어려운 체질이라 토미랑 여동생 애니를 어렵게 가졌지만 어느날 감기인줄알고 놓아두었던 애니가 수막염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이후 행복했던 가족이 서로를 책망하고 자책하면서 깨져버리게 된다

16살의 여주인 메리베쓰는 독재자같은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수동적인 엄마, 아빠와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오빠, 여동생과 함께산다
똑똑하고 대학에서 공부도 하고싶지만 여자에게 대학은 필요없다는 아버지때문에 고민이다
어느날 고등학교 파티에서 학교 최고 인기남을 만나게되고 홀린듯이 원나잇을 하게된다
얼마후 임신한것을 알게되고 그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아빠에의해 어두침침한 수녀원에 아기를 낳으러 들어가게 된다

더 이상 있을수 없다고 느낀 메리베쓰는 아버지가 준 수녀원 체류비를 가지고 무작정 버스를 타고 도망치다가 어느 마을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게된다 (물론 임신사실을 숨기고..)

거기서 매일 저녁을 먹으러오는 토미를 만나게되고 서로 사랑하게된다
메리베쓰가 임신한사실과 그녀가 공부를 계속해서 대학을 가고 싶어한다는 걸 안 토미는 부모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메리베스가 생각과는 달리 똑똑하고 멋있는 아이라는것을 알게된 토미의 부모님은 그녀를 마음을 다해 돕는다

애니가 죽은이후 서로 말도하지 않고 냉랭하게 지내오던 토미와 부모님은 메리베쓰를 도와주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고, 함께 식사를하면서 서로가 가진 아픈 상처들을 조금씩 치유하게된다

해피엔딩으로 끝나긴 하지만 마지막부분은 잘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다

여튼 가족이 애니를 잃은 상처를 메리베스를 돕는 과정을통해 치유해나가는 부분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아무리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또 다른 사람을 돕는과정에서 스스로를 치유 할 수 있다는 것과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과 기쁨을주는 선물과 같은 존재라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