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어려서 말을 유난히 좋아했던 율리시스는, 

무상교육의 혜택을 위하여 웨스트 포인트에 입학하게 되는데, 

군인이 되고 싶지 않았으나,

아버지의 바램을 저버릴 수 없었던 그는, 

사관학교에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으나, 

2학년이 되자 말타기 수업에서 탁월함을 보이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4학년 수업 시간 중 화를 이기지 못한 그는 말을 때리게 되는데, 

이 일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고, 

결국 보병으로 군대에 징집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장교가 된 그는

덴트 집안에 초대를 받게 되고, 

그 집의 맏딸 줄리아와 사랑에 빠져 약혼을 하게 되지만, 

그는 곧 멕시코와의 전쟁을 위해 멀리 보내지고,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돌아온 후, 

결혼 한 후에도 먼 지역으로 전출을 가야만 했다. 

결국, 군대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기도, 사업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다시 군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의 인생과 미국의 역사를 바꾸어 놓을 남북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그는 북군의 장교로서 지원군으로 참전하여 노예제도의 종식을 위해 싸우게 되는데, 

처음에는 그를 장교로 받아들이려는 군인들이 없었으나, 

전투현장에서의 탁월한 실전 지휘능력이 인정 받으면서, 

그는 북군의 장군이 된다. 

그리고 남군과의 전투 중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하는 그의 태도로 인해

그는 더욱 용맹한 장군으로 인정받게 된다. 

긴 남북전쟁이 이어지는 중에, 

그는 북군의 총 사령관이 되고, 

마침내 남군의 리 장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서

미국을 하나의 나라로 만들게 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승리를 채 기뻐할 틈도 없이, 

링컨은 암살 당하게 되고, 

율리시스는 결국 정치에 거리를 두려던 그의 계획과는 다르게 

대통령에 출마하게 된다. 

그렇게 그의 삶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삶이었지만, 

주어진 삶에 충실한 삶으로 살아내는 삶이었다. 

그 결과, 자신에게, 그리고 나라에 유익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이다.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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