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두꺼운 것 같습니다. 이북이라 읽은 위치의 이동이 눈에 띄지 않아 좀 힘들었네요.
스웨덴 작가 소설이라 인물들의 이름이나 지역명 발음은 패스하고 그냥 쭉 넘어갔습니다.
Bromkvist 라는 밀레니엄 잡지사의 저널리스트는 계략에 빠져서 경영자인 누군가와 법정 싸움에서 패하고, 잡지사는 위험에 처합니다.
이런 그에게 거대 재벌 집안에서 30여년 전에 발생한 - 의뢰한 Vanger 회장?님은 살해되었다고 믿는 - Harriet 라는 소녀의 실종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이 가문의 가족들 구성원을 살펴보면...
위와 같습니다. 중반까지 보면서 읽어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잔인하고, 비도덕적이고, 인간이하의 인간에게 분노하게 되지만... 끝까지 읽고 싶게 만드는 내용입니다.
시리즈라 2권도 있네요.
전 어제 킨들 보다가 단어를 찾으려고 눌렀더니.. wise word 인지 word wise인지... 할래? 라고 묻길래.. 그래.. 그랬더니.. 뭔가 다운로드후...
그전에 location으로만 찾던 위치가... 페이지가 나오더구만요... 지맘대로 선정한 단어 뜻은 꺼버리구요.. 킨들에서 페이지를 보니 아주 신선하던걸요?
물론 기능이 나온지 꽤 되었을거니까 아시는분들은 다.. 아시고 저혼자 "앗... 깜딱이야.."하는거겠지만요..
여하튼 더운날씨에 분노와 더불어 끝까지 읽고 싶은 책과 함께 하셨다니.. ㅎㅎ 잘 지내고 계시네요.. ㅋㅋㅋ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