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0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킨들러가 된 일입니다. 페이퍼화이트3를 사면서 킨들의 세계에 입문하고
영어 단어를 몰라도 영어 원서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놓고 지금은 보위에 마르스를 사서 한서, 외서 다 읽다보니 킨들은 찬밥이 되버렸습니다 ㅋ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85권 정도 되며 거의 챕터북입니다. 아무래도 매직트리하우스가 멀린 미션까지 포함해서
점유율이 엄청 높네요.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해빙입니다. 북클럽에 처음 참여해 후기를 나누는 활동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콩글리쉬이긴 하지만 챕터북을 벗어나 읽어본 점도 기억에 남구요.
Q4. 2021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뭐하지? 고민만 3년 하다가 올해 제일 열심히 한게 원서읽기였습니다.
근데 한서도 읽다보니 100권 정도 됐네요.
요즘은 하고싶은 일들이 좀 생겨서 조금씩 실행하게 될거 같습니다.
원서 읽기는 안할 계획인데 반대로 정말 취미로 할지도 모르겠네요.
1. 헬스장 가기(11월 시작했는데 재미 없어도 꾸준히 갔는데 코로나로 중단 상태)
2. 스페인어 공부(한 일주일 됐는데 코로나로 집에서 육아 하다 중단 상태)
3. 토지 투자 공부(기본서 4~5권 읽은게 다인데 이제 하고싶은 마음이 좀 생기는 상태)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20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장점
1. 북클럽에서 같이 응원하며 후기 나누는 점
2. 다양하고 넘치는 무료 자료들^^;
3. 출석체크 중독
4.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많은 게시판
단점
1. 느리고 대형 포털에 비해 부족한 사이트 기능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크리스텔러님, 제프베조스님, 이삭이님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오래됐지만 소중한 경험담과 자료들, 지금 동시간에 함께하지는 않지만 남아있는 회원님들의 흔적들을 보면서
저도 꾸준히 하면 나아질수 있다는 희망을 많이 가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컴퓨터 켠 김에 작성했는데 와이파이가 금지IP라 핸드폰 테더링 켜고 등록하네요^^
금지가 얼른 풀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ㅠㅠ
영서도 한서도 많이 읽으셨군요.. 멋지십니다요..
북클럽의 효과도 아주 제대로 맛보신거 같구요.. ㅎㅎ
2030년까지님의 잉하사이트와 함께하신 2020년.. 알차십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