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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시판이 있었네요 :) - 아빠표 영어

by Steven posted Jan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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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와이프가 아이를 임신했을때 진짜 영어를 시작했어요.

 

거의 칼퇴하는 직장으로 이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애기가 태어나고부터 목욕은 거의 제가 시키고 있는데요.

 

처음 태어나서 1년정도는 제가 영어발음 연습한다고, Twinkle과 몇몇 영어동요를

 

목욕시킬때마다 불러줬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30개월이 되기도 전부터 Twinkle과 Muffin man정도는 혼자서 부를 수 있게 되었죠.

 

지금까지도 아이에게 간단한 한글단어와 영어단어를 함께 말해주는 편이예요.

 

그러다보니 영어단어도 1백개이상은 아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사과부터, 토끼, 악어, 독수리, 박쥐, 여러가지 색상들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사실 아이 영어에 큰 욕심은 없어요^^;

 

단순히 제가 영어를 즐기고 생활속에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아이도 영어를 싫어하지만 않은 상태로 만들고 싶을 뿐이죠.

 

공부로써의 영어는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때쯤에나 시작할 계획이예요.

 

하지만 시험용 영어보다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들어줘서 실생활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 계획이예요.

 

그래서 가끔 제 외국인 친구들과도 일부러 같이 만난답니다.

 

영어는 시험이 아니라 생활속에서 필요하다는 것을 체험하게 해주려구요.

 

2년전에는 제 미국인 친구(흑인) 만나서 울었었는데, 두 달전에 그 친구를 같이 만났었는데 이번엔 울지 안더군요.

 

올해 다시만나면 Hello라고 인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ㅎ

 

그냥 제 아이의 영어는 아주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자라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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