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영어 #2

by Steven posted Aug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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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5살 딸아이의 영어를 직접 가르친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올 초에 어린이집에서 제 딸아이가 친구들에게 영어를 알려주다가,


친구들이 싫어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 뒤로는 가급적 영어는 잊지 않는 정도 선에서 시키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지역적인 특성상 주변에 영어를 조기교육하는 분들이 많이 없다보니..


제 딸의 영어가 조금 유난스러워 보일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그리고 딸아이에게 친구들이 물어볼때 외에는 구지 영어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죠^^;ㅎㅎ


그래서 요즘은 가끔 자주 보이는 단어들 위주로 한글과 영어를 번갈아 가면서 읽어주는 정도로만 하는데요.


그 전에는 제가 영어 단어를 알려줘서 따라하더라도 억양(강세)은 들어간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단어에 억양(강세)가 정확하게 표현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어만큼 자주 듣는게 아니다보니 아이들도 소리를 분별해내고 따라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변화가 신기해서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PS. 아이들의 소리에 대한 분별력이 생기는 게 생각보다 빠르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적절한 학습을 진행한 보통의 성인이 훨씬 더 빠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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