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부엉부엉이 엄마입니다.

by 여시누라 posted Mar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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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6이 된) 부엉부엉이의 엄마입니다.

일반유치원 보내면서부터 이노무 영어교육을 어찌 해야하는지 우왕좌왕하면서도 집영어 손 놓지 않고 꾸준히 해왔습니다.

(수년전 이곳 드나들 때 읽다가 원서읽기 멈추고는 제 영어실력은 퇴행했지만...)
그래도 원서읽으며 향상을 맛 봤던지라 아이영어는 무조건 읽기로 가자! 라고 굳게 정했었죠.

많은 엄마표 블로그, 카페, 사이트, 육아서를 통해 배우고 정보도 얻으면서 부엉부엉이는 DVD 보고, 영어책 읽기를 했어요.

이제 부엉부엉이는 혼자 퍼시잭슨을 오디오북보다 빠른 속도로 묵독합니다.

학원, 그 흔한 방과후영어의 도움 받지 않았고 저도 가르치기는 않았고 스스로 영어를 언어로 습득하는 과정이였습니다.

제 코치에 따라 움직이던 아이가 이젠 자기도 잉하에서 백권 읽기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ㅜ^ㅜ (감동~)

집영어로도 이 정도는 가능합니다. (부엉부엉이의 영어 시작은 5세 후반이였습니다. 그래봐야 흔한 영어동요부르기였고 그 이후 이것저것 기웃거려서 진행과정이 모두 기억나진 않지만 노래,영상,그림책이 중심였습니다.)

요즘은 저희가 시작하던 때보다 정보도 더 많고 넷플릭스로 편하게 영상 보여줄 수 있으니 집영어 하기 더 좋은 환경인거 같아요.

(저처럼 시작이 불안하실 초보맘들을 위해 저와 아이의 경험을 적었습니다.)

그 흔한 영단어도 안 외우고 문법용어 하나 몰라도 퍼시잭슨 영화를 자막없이 보고 책도 읽는게 가능해집니다.

물론 퍼시잭슨보다 어렵고 무게감 있는 뉴베리 수상작도 읽어야하고 명작도 접해야하니~ 아직 엄청 잘 한다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영어가 스트레스가 아니고 책과 영화로 재미있게 접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꾸준히 하다보면 즐기면서 책 (한책, 원서 모두) 읽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백권읽기도전으로 부엉부엉이와 꾸준히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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