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노하우

아이의 영어공부 방법...

by 딸기가좋아 posted Mar 08,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이들마다... 참 다릅니다... 저의 아이의 방법이 최선은 아니겠지요.. 아이마다 특성이 있으니...

 

지금 제가 필리핀에서 아이세명을 데리고 있습니다.

 

한명은 저희 딸... 그리고 한명은 언니딸.. 그리고 한명은 오빠 딸....

 

이렇게 세명의 여자아들을 데리고 있지요. 그런데 어찌나.. 한명한명.. 독특한지..

 

오빠딸은 필리핀에 온지.. 3달되었고요.. 언니딸과 저희 딸은 필리핀에 온지 1년이 조금 넘었지요.

 

나이는 한국나이로 10살 12살입니다... 학년으로는 3학년 올라가는 아이.. 5학년 올라가는 아이.. 6학년 올라가는 아이..

 

음.. 이렇게 아이들을 시켜보니.. 시기상으로는 정말로 10살 이전에 오는 것이.. 발음도 좋고 실력도 빨리 늘고..

 

현지 학교 공부 따라가기도 안힘들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단점은 한국말이 좀 약해요 ㅠ.ㅠ

 

1학년 마치고 와서요 한국 단어도 딸리고...

 

그런데 2학년 아이와 4학년 아이의 차이점은.. 2학년 아이는 한국 단어가 딸려서리... 영어 단어를 바로.. 영어로 이해를 하더라구요

 

따로 번역이 필요 없어요.. 그런데 4학년 아이는 머리속에서 번역을 하더라구요.

 

어른들 처럼 말이어요...

 

그래서 리딩을 해도 2학년 아이가... 더 잘하고... 더 많이 이해하고

 

2학년 아이의 영어 공부방법은 따로 없어요... 그냥 학교 끝나고 와서 하루에.. 세시간 넘게 디즈니 채널을 봅니다.

 

학교에서 8시부터 2시까지.. 여섯시간... 영어로 떠들고... 영어로 듣고.. 집에와서... 세시간 넘게 영어로 만화보고...

 

그리고. 다시 저녁먹고.. 두시간 리딩튜터를 합니다.. 아이가 영어를 하는 시간이 하루에.. 11시간은 되나봐요.

 

그런데.. 필리핀 발음을 따라가지 않고.. 미국 발음을 따라가는 디즈니 채널의 영향이랍니다.

 

아이는 디즈니 채널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광고도 외우고... 보고또보고 하거든요..

 

영화도... 보고또보고...

 

처음에는 좋아하는 영화.. 바비~~공주시리즈를... 20번도 더 본거 같어요...

 

그러더니.. 프로즌을 20번도 더보고...전체 대사를 외우고.....

 

요즘은 미국드라마에 빠져서.. 미드를 보고있습니다.. Good Luck Charlie라고. 보면서 낄낄거리고..

 

거기에 나오는말 따라고하고.. 거기에 나오는 노래 따라하고...

 

그래서 저도 같이 보고 있어요 Good Luck Charlie ㅋㅋㅋ

 

아이를 보면서 저도 느끼지요.. 영어를 잘하는 방법은 많이 듣고 따라하는 거라고...

 

그리고 그것을 통째로 외워버리는거~~~ 음.. 근데 왜 어른은 안외워 지는 걸까요 ㅠ.ㅠ

 

 

한번 해보세요.. 영화 한편 정하고 거기에 있는 대사 통째로 외우기...

 

그것이 끝나면.. 다른 영화를 통째로 외우기...

 

그렇게.. 한 5편은 하는거 같어요..

 

근데...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지요...

 

 

 

 


Articles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