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노하우

영어로 쓰기

by 여유와행복 posted May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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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 학원 안다닌다고 하면 당연히 과외를 하거나 엄마가 영어를 잘 할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를 못 하는 사람이고, 공부할 생각도 없습니다. 영어 못해서 불편한거 별로 없구요.

소위 아이를 엄마표로 영어 공부 시켰는데, 제가 영어를 못해도 아무 불편없었어요.

씨디 딸려있는 책, 재미있는 교재로 충분했습니다.


듣기, 읽기, 말하기는 엄마표로 되는데, 쓰기가 안 될거 같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배껴쓰기를 시켰습니다.

읽은 책을 제목과 한문장 따라 쓰기부터 시작해서, 책 뒷부분에 간단하게 소개된거 따라 쓰고,

그 다음에 본문 몇 줄 따라쓰게 했어요.

쉬운 독해서를 읽고 따라 쓰기도 시켰고,, 그러다 보니 자신의 의견도 쓸 수있는 수준이 됐습니다.

지금은 틴타임즈를 읽고 기사 본문 베껴쓰고, 자신의 의견도 쓸 수 있는 수준이구요.

마음먹고 쓰면 하나의 주제에 3페이지 정도 쓸 수 있습니다.

제가 전혀 봐줄 수 없으므로, 쓰고 나서 본인이 읽으며서 수정하게 했고 저는 그냥 들어줬습니다.

단어 틀린거 문법 틀린거 전혀 상관없이 써내려 가는 것이 대견해서 그냥 뒀습니다.

빨간펜으로 틀린 부분 지적당하면서 배운적이 없어선지, 쓰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루에 한권 쉬운 챕터북을 읽고 한페이지 쓰는 것도, 금새 해냅니다.

학원 처럼 꼼꼼하고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웠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본인이 영어를 잘 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집에서 공부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실력이 늘면 뭔가 방법을 바꿔야할거 같기는 합니다.

특히 쓰기부분을 계속 이런식으로 할 수는 없고, 뭔가 도움을 받아야 할거 같기는 합니다.

영타도 전혀 못치기 때문에 채팅도 못하고 있어요.

쓰기에 대한 부분은 도움을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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