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co의 잘 가라 2017 입니다

by Sacco posted Dec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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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7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7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고교동창이 생일선물로 보내준 유럽 여행과 언어교환 사이트로 알게 되어 믿을수 없을

정도로 친해진 두 외쿡인들과의 일이었네요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잉하 고렙 회원 주제에 고작 한 권 밖에 못 읽었습니다

아트 슈피겔만의 MAUS ㅠㅠ

이러다가 계급장 반납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송구합니다 읽은 책이 워낙에 적어 꼽아 드릴만한 책이 없네요 ㅠㅠ 


Q4. 2017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준비하던 일이 성사가 아직 아니 되서 주요 계획이 무엇이었다고도

말씀 드리기 민망하네요


올해는 몰라도 내년 목표라면 있습니다

형편없는 발음, 이상한 곳에 강세 넣기, 비리비리한 문법실력 그리고 매번 비슷한 단어만

사용하는 Sacco 인데도 고맙게도 끝까지 말을 들어 주는 너무도 친절하고 출중하기

그지없는 외쿡인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다시금 학창 시절처럼

영어 연습하려고 합니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7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신촌에서 있었던 첫 잉하 모임요!
개찰구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던 곳이고 수많은 추억이 서린 동네에서
첫 오프라인 모임이 열린 다기에 신발끈 동여메고 찾아갔는데

역시나 회원님들 면면은 생각대로 였고 보이지 않아 더욱 답답한 매듭에 묶여있던 즈음에
시원하기 그지 없는 사이다를 마신 기분이었습니다 비유하자면
삼복 더위 뙤약볕 아래 문명의 흔적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외딴 곳을 걸어가는
외로운 여행자에게 찾아온 오아시스! 
그것이 올해 잉하에 대한 저의 올해 소회였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이건 진짜 어려운데요

딱 세 분만 뽑다니 저에게는 곤혹스러운 일이네요

죄송하지만 패스하렵니다 ㅠㅠ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본래 뭔가 하나 더 쓰려 했지만

이야기가 너무 산으로 갈 거 같아 다음번으로 미루겠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Viel Glück im neuen Jah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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