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맞이하며

by Robert posted Dec 1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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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18,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2018년 한 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제가 외국어를 배우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실천을 하지 못하여 증명이나 효험에 대하여 공유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유튜브와 인터넷 검색 글을 통해서 외국어 한 개를 확실히 배우는 노하우를 찾아가고

그 노하우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단계로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기쁜 일입니다.

, 아직까지 확실히 검증되지 못하고 효험을 체험하지 못했기에 말씀을 드리기는 매우 어렵습니다만,

이제 외국어 한 개를 배우고 익히는데 정말로 저의 실천만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2개 국어 혹은 다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노하우를 제대로 찾아내지는 못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영어 뿐만 아니라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을 익히고 싶고

한문과 라틴어 등도 익히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욕심만이 너무 강하여 노하우 등만을 찾아보고 탐색만을 하여 보았을 뿐

실제로 배움에 대한 실천을 하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제가 스스로 알아낼 수 없는 방법에는 일단 도전할 생각을 포기하고

이제 영어 혹은 영어와 중국어 2가지에만 집중을 하기로 했고,

나머지 언어에 대한 욕심은 손을 놓을 생각입니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솔직히 1권도 안됩니다.

너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기도 하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고 더욱 매진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실천 밖에는 길이 없기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실천만을 중요시하려고 합니다.

지금 글을 쓰는 순간에는 저의 실천을 위하여 매진할 시간과 노력을 항상 생각하고

실행에 옮겨야만 한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왜 그런가요?

 

 

제가 평생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고 감동적인 책은

중학교 때 읽었던 월드컴 시리즈 돈키호테입니다.

월드컴 편집부에서 정한 수준은 그레이드 4 정도이고

단어는 550 개 수준으로, 렉사일 지수로 보면

10분의 일인 55정도 밖에 안되는 완전히 어린이 수준의 글이었지만

이 당시 영어 원서를 읽는 재미를 크게 북돋아 준 책이었습니다


다른 원서는 다 읽지도 못하고

성문도 기초 영문법만 떼고 다 공부하지 못했는데 

이 책만큼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 때 학업을 수행해야 된다 대학을 가야 된다는 생각에 쫓겨 

정말로 절실하고 필요한 영어를 더욱 더 많이 접하지 못해서 너무도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는 십수년이 흘러 이 악순환을 끊으려고 하는 와중에

여러가지 외국어 학습 방법을 찾게 되었고, 우연히 잉하도 함께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예전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금 제가 읽었던 책을 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Gutenberg에서

실제 영어로 번역한 Don Quixote 소설을 찾아보아야 할 듯 합니다.

 

 

 

Q4. 2019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올해 2018년에 대해서는 사실상 이야기할 것이 많이 없어서

내년 2019년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내년 2019년에 우선 세운 계획은

Gutenberg에 있는 무료 전자책 중에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을 거침없이 읽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이루고 싶었던 외국어 통달과 문학의 꿈을 영어와 중국어로 이루는 것입니다.


셜록 홈즈를 통해 셜로키언이 되어도 좋고,

오늘 바로 생각난 돈키호테 영어 번역 소설을 읽거나,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 한스 안데르센 등 모든 영어 작품들을 읽거나,

김용의 소오강호 혹은 사조영웅전 등을 모두 읽거나,

중국 현대 작가 위화의 작품들을 모두 거침없이 읽어서 

영어 독해와 중국어 독해에 어떻게든 익숙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의 영어와 중국어 수준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만은 없어,

하루에 10문장 이상을 나가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제가 읽고 싶은 1권이라도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2일전부터 오늘에 걸쳐 이렇게 무모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일이 혹시라도 잘 풀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다시금 매직 트리 하우스, 구스범스, 아서 챕터북,

더 박스카 칠드런, A Series of unfortunate Story,

Alex Rider, Nate the Great 등으로

다시 되돌아와 이 단계부터 다시금 차근차근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일단 영어부터 하고서 중국어를 할지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수행을 할지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8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2018년에 잉하와 함께한 기간은 정말로 오래지 않았지만,

훗날 반드시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현재 지금 저에게는 물러설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열정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만큼이나 반드시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쟁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잉하가 제일 좋았던 가장 큰 이유는 진귀한 책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입니다.

제가 고전 문학에 관심이 매우 많아 방향을 다소 바꾸기는 하였지만,

꼭 제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다른 수많은 작품들도 많이 접하고 싶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

 

 

저는 워낙에 가입한 기간이 짧아 ( 23 정도) 이러한 글을 적어드리기에는 

굉장히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기억나시는 여러분이 너무 많아서 3분을 선정을 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나시는 여러분을 모두 다 선정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혹여 선정되시지 않으셨다고 하더라도 

저의 기억력의 한계라고 생각해주시고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ㅎㅎ;;

 

 

저의 첫 문장 학습에 함께 공감해주시고 답글을 올려주신

'안암골호돌이'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덕분에 어렸을 때 만화를 읽었던 추억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요즈음 문장 학습을 전혀 못하고 있는데,

더시 시작하게 되면 '안암골호돌이' 님과 함께 꼭 좋은 문장들을 많이 올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항상 감사하기 게시판에서 가장 많이 감사하신 분으로

저도 존경합니다. 저는 안암골호돌이님만큼 감사하기가 잘 되지 않는데,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이 감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감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암골호돌이님 덕분에 쉬어야 할 때를 알고 확실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지금도 피곤함에서 벗어나 살아 남아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저에게 항상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저의 마음을 함께 공감하여 주셔서

10,000 포인트를 쾌척해주신 'MKJessica' 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음을 아시고 저를 흔쾌히 도와주신 그 때를

지금도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가 스스로 얼마 전에 다시 돌려드리기는 하였습니다만,

저는 지금도 그 분의 마음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저에게 항상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주시며,

저의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저를 더욱 힘이 나게 해주셨습니다.

'MKJessica' 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일을 지금도 잊지 못하여

언제든 적을 기회가 되면 꼭 적고 싶었습니다.

다시금 깊이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자료를 올렸을 때 저에게 자료에 대하여 조언을 주신

지나가는님과 이삭이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지나가는님 덕분에 구글 드라이브에 자료를 올릴 때 파일을 정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이삭이님 덕분에 제가 올려드린 오디오북 파일에 있었던 오류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저에게 소상히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영어 공부를 하고 영어 독해를 하는데 새삼 큰 계기를 만들어주신

동기 부여에 관한 글을 올려주시고, 저의 댓글에 따뜻하게 답글을 올려주신

 ‘Sacco’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Sacco’ 님께서 올려주신 글과 저에게 답해주신 그 댓글 덕분에

저는 지금도 영어 공부와 영어 독해에 대한 동기부여에 대하여 줄곧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제프베조스' 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항상 제가 올려드린 글에 답을 주시고, 제가 정성스럽게 올려드린 댓글에도 

가르침을 많이 주셔서 항상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도 제프베조스님의 댓글을 읽을 때마다 저절로 힘이 남을 느낍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꼭 원서 읽기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답글을 주셨던 'scmhsw'님도 기억이 납니다.

저의 진심을 알아보아 주시고, 저를 위하여 응원도 많이 하여 주시고

많이 북돋아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다짐 글을 처음에 올려드렸을 때 자세히 설명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검색을 하셔서 금방 알아내신 모습을 뵙고 저도 기뻤습니다.

 

 

그리고 제가 힘들 때 응원해주신 '쥬쥬'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때 참 많이 힘들었는데, 위로 글을 받고 다시금 힘을 내어

저의 일을 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많이 힘들었을 때 쥬쥬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저의 마음을 다시 다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학습법에 대해 댓글에 친절하게 답을 해주신 '마왕'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문법 학습에서 벗어나 아예 독해 혹은 회화 위주로 학습 계획을 변경시키는데 

엄청나게 많은 영감과 도움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순둥이' 님의 재치있는 유머감각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은 꽤 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도 유머감각으로 자유롭게 풀어가실 수 있는 여유를 항상 부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언젠가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보아 주시고,

마음을 울리는 댓글을 올려주신 '눈오는 바다'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눈오는 바다' 님의 댓글이 저에게는 현재 '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맞이하며' 라는

글을 올려드리고 굳센 마음을 먹게 된 시작과도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저의 마음에 공감하여 주시고 함께 응원하여 주신

'자유자-경기광주' 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모든 회원 여러분을 지켜봐 주시고

제가 이러한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저에게 계기를 만들어 주신 '잉하' 님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가입인사 이후 자유게시판에 처음 글을 올린 글에 처음으로 댓글을 올려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신 푸른바다.


그 외 자녀분들에게도 꼭 책을 읽어주고 싶어하셨던 호피만세,


매트하를 다 읽으시고 다른 책을 읽고 싶어하셨던 정철


환절기에 저에게 건강에 대한 안부를 주셨던 환환환환


금방 가입하셨는데, 포인트를 모아야 겠다고 말씀하셨던 아나.


제가 처음 삼거리 비됴방 게시판에 올린 글에 처음으로 댓글을 올려주신 ‘tang’ .


제가 처음으로 하루에 세 가지 감사한 일을 적을 때 같이 감사해주신

여니의 향기님과 ‘helloyunsu’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외 ‘msg’님과 필살윤짱님과 재인아빠, ‘원서맨, ‘아임정미, ‘삼진‘Danieljoo88’ 님과

핑크마미님과 ‘beecom’ ‘jun0’ 맨날요요, ‘그리는, ‘컴패니언’ 님 등께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수많은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게시글을 추천해주셔서 저에게 포인트를 베풀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저를 소박하게나마 응원하여 주시는 모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저도 어떻게든 변화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만큼이나

여러분께서도 내년에는 반드시 예전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는 예전의 악습을 되풀이하더라도 

꼭 새로워지기 위하여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이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유교 경전에 있는 대학의 구절인가 어디인가에 이러한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날로 날로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

 

인간은 본디 약하여 잘못을 되풀이할 수 있으나,

이 잘못은 인간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만들어졌으니,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날로 날로 개선하고

그 전보다는 나아진 자신을 바라보게 되면

나중에는 완전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이제는 저의 약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P.S 별도로 저의 긴 글을 모두 읽어주신 모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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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re ac Cogito, Ergo Sum

- 나는 읽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르네 데카르트의 격언을 나의 독서 생활의 거울로 삼아

항상 읽고 생각하며 독서와 사색의 소중함을

나의 마음에 소중히 아로 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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