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그 밥에 그 나물이었더랬다.. 흠흠

by 잠탱이 posted Dec 26,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 귀차니즘이 엄습한 12월입니다..


24일 휴가를 내어 총 4일을 쉬고 내일 출근을 합니다만,

꼭 조금전에 퇴근하고 내일 출근을 해야하는 심정이네요. ㅜㅜ

저 귀차니즘 땜시로 미루고 미루던 6번째 아듀를 올려봅니다.. ㅎ


Q1. 2018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작년 아듀2017 때에는 계속 재미없는 몇년이었다 했었는데요..
올해는 엄청나게 많은 이벤트와 해프닝의 연속이다는..;;
그 중 하나는 서식지이전(용인 산골에 살다가 분당으로 내려왔네요)이고요..
회사일로 바쁜척(?)을 해야만했던 하반기..
그냥 재미없는 때가 좋았다 생각이 듭디다.. ㅡ.ㅡ;;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엑셀을 띄워보니. 22권에 155만 단어, 7,372쪽을 읽었다고 나옵니다.
23권째 책은 역시 연말이라는 핑계로 내년 완독이 유력합니다.
(열흘이 넘는 동안 거의 읽지를 못했어요;;;)
온갖 이벤트와 해프닝 속에서도

원서를 읽은 양이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는 듯하여 흠칫?하고 있습니다.. 흠흠

올해엔 픽션 13권 넌픽션 9권을 읽었군요.
항상 픽션과 넌픽션을 골고루 읽으려고 합니다만, 살짝 픽션에 기운 느낌이 있군요.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Thinking Fast and Slow라는 심리학책이 좋았습니다.
무슨 넌픽션에서 감동을 구하랴 싶습니다만,
제가 생각해왔던 사고방식에 대해.. 나아가,
저 자신에 대해 한걸음 더 알아가는 과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Q4. 2018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원래 공부하는 스타일이 못되는지라 매번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2019년에는 리스닝과 회화를 좀 보강해야 할 듯 합니다..
평소 영어를 쓸 일이 없다보니 뭐 한마디 하려해도
자꾸 어버버버버만 해서 말이죠..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셨겠습니다만..
작년 아듀 Q4.에 썼던 글입니다.. -.ㅡ%~~~~~
뭐.. 내년에는 실천하는 잠탱이가 되도록..!! 쿨럭!!


원서를 읽게 된 이후 재미있는 책들을 정말 많이 읽었습니다. 그런데..
'15년 Nicholas Sparks의 The Notebook, '14년 Yann Martel의 Life of Pi 이후에
감동을 주는 픽션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내년 완독으로 넘어가버린 Pascal Mercier의 Night Train to Lisbon..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내요.
내년에는 인생책 하나 좀 만났으면 합니다.. ㅎ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8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잉하에는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가십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분들도 남아계시구요.
서로 도움을 주고 받다 친해지는 곳인지라 자연스레 애착(?)이 생기고 합니다.


다만, 생업에 몰입하셔서인지 또는 원서읽기에 너무 버닝하셔서인지
재만 남기고 떠나거나 은둔 모드로 진입하신 분들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언젠가는 다들 scmhsw님 처럼 돌아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ㅎ
(질문에 맞는 답인지 잠시 생각을 해보려합니다만, 사고 기능에 장애가...)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올해의 슈퍼스타 제프베조스님..
침착함으로 승부를 보시는 듯한 MKJessica님..
올 한해 잉하를 하드캐리하신 scmhsw님..
뭐랄까.. 꼭 외쿡에 나가서 메롱을 날리는(듯한) 글을 올리시는 잉하님은 4등.. ㅎㅎ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요즘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증가를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감동을 줄만한 책이 뭐있을까 알아보고 있습니다.
생각나는 감동적인 책.. 추천 하나 해주고 가세요~ ^^

그리고.. 아시죠?
내년에도 백만 홧틩을 날려드립니다~

Articles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