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8년

by 구름다리 posted Dec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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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8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8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수술용 바늘이네요. 생전 처음 입원을 해서 수술을 했는데, 원래 주사바늘을 많이 무서워하는지라 특히 두껍다는 수술용 바늘에 대한 공포로 떨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혈관이 터져서 피라미드가 팔뚝에서 올라오더라고요. 간호사분이 능숙하지 못하셨는지 두 군데 터트리시고 다른 간호사분 부르러 달려가셨... ㅠㅠ 매일 몇번씩 피도 많이 뽑아가드만 몇 번 더 터트리셔서 제 양팔 보고 안 놀라는 분이 없으셨다는...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올해는 원서를 너무 못 읽었어요. 국내책이든 원서든 읽고자 하는 의욕 자체가 생겨나지 않는 한 해였어요. 제 기록을 보니 참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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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좋았던 책을 꼽을 정도로 즐겁게 읽은 기억이 안납니다. 아주 오래전 기억 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Q4. 2018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2017년 아듀를 적을 당시엔 분명 목표나 계획이 있었는데 2018년은 그저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했던거 같아요.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8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2018년에는 잉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했어요. 어느 게시판에서도 꾸준히 출몰(?)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간간히 들어와 열심히 원서를 읽어내려가시는 분들 보면서 엄청 부러워했답니다. 특히 북클럽에서 즐겁게 원서를 읽고 댓글로 그 즐거움을 나누시는 분들을 보면서 어찌나 부럽던지요. 읽으시면서 검색도 겸하시는, 적극적인 독서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그 열정과 부지런함에 감탄도 많이 했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올해의 저에겐 좀 어려운 질문같아요. 제가 부실한 회원이었거든요.ㅠㅠ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올해도 잉하에서 아듀2018을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정작 올 한해
원서를 거의 읽지를 못해 부실한 기록이란 느낌은 강하지만요.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원서도 열심히 읽고 뭔가 또릿또릿해졌으면 좋겠어요. 

잉하인들 모두 올 한 해가 나쁘지 않은 일년이었길 바랍니다. 곧 2019년이 시작되는데 2018년 보다 더 즐거운 일들만 가득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다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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