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 The Guernsey Literary & Popato Peel Pie Society

by MKJessica posted Sep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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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구분 100권목표
완료권수 25권째
원서제목 The Guernsey Literary & Popato Peel Pie Society
독서구분 다독,정독
각오 한마디(짧게) 어려운 책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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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평 (완독 소감 + 간단한 원서 리뷰 포함)


* 책의 주요 내용은 러브스토리 입니까?  - 로맨스도 있습니다.

* 책은 북클럽 이야기 입니까? - , 북클럽 이야기 입니다.

* 책에서 Guernsey 무엇입니까? - 영국의 하나 입니다.

* 책에서 Potato Peel Pie 무엇입니까? - 속에 등장하는 음식 하나입니다.


책 표지를 보고 드는 생각이라 혼자 질의 응답을 해 보았습니다. ^^


책은 2 세계 대전이 끝난 시점에서 시작이 됩니다.  줄리엣(Juliet) 런던에 사는 30 초반의 작가에요. 2 세계 대전중에 영국 일간지에 위트 있게 글을 쓰면서 알려지게 되고, 컬럼을 책으로 엮어 내게되면서 인기를 얻게 되죠. 어느날  The Times 라는 데서 책을 내고 싶다는 의뢰를 받게 되고, 어떤 주제로, 무슨 이야기를 쓸까를 고민하던 중에, Guernsey 사는 Dawsey Adams 로부터  편지를 받게 됩니다. Dawsey는 읽고 있는 책에 줄리엣의 이름과 주소가 있어서(그 책의 전 주인이 줄리엣이었음)찰스 램이 쓴 책을 구할 있는지 물어보기 위해 줄이엣에게 편지를 쓴 것이죠줄리엣은 Dawsey 편지를 주고 받으며, Guernsey이 독일의 지배하에 있을 때부터 북클럽이 있었고, 지금도 그 모임이 계속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북클럽 모임 이름을 어떻게 ‘The Guernsey Literary & Potato Peel Pie Society’ 라고 짓게 되었는지, 어떻게 이 모임을 만들게 되었는지줄리엣은 모임에 있는 다름사람들과도 편지를 주고 받으며, 그 사람들과 더욱 친해지게되고새로운 책을 Guernsey를 배경으로 쓸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 모임 멤버들이 처음부터 책에 관심이 있어서 북클럽을 만든게 아니었어요. 그 모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책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었죠. 어떤 일을 계기로 이 모임이 만들어졌을까요? 왜 이런 특이한 이름을 짓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으며, 식민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그게 어디든 고달프고 약탈당하고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도 일제 치하에 있었기에 실감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군에게 점령당할 것을 알고 아이들만이라도 안전하라고 영국 본토에 보내는 장면이 있는데요. 부모와 자식이 생이별을 하는 장면이죠. 일방적으로 보내야하는 것은 아니었어요. 부모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는데,  조금이라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는 영국 본토로 아이를 보내는 것이 옮은 것인지, 어려운 상황에서라도내가 데리고 있는게 나은것인지하지만, 며칠 독일군의 폭격이 시작되면서, 어떤 결정이 결정인지를 알게 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책의 배경이 2 세계 대전이후 이긴하데, 분위기가 어둡거나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제목이 북클럽 모임이 듯이, 속에 시대의 작가들과 작품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샤일럿 브론테의 제인에어,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자연주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드, 와일드 오스카 까지…. 제가 읽은 책은 제인에어 하나라, 여기 거론 책들을 읽었었으면 이해를 했을텐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앞부분에 표지에 대해 언급하면서, 책이 러브스토리가 주요 내용을 이루는지 궁금했었는데요. 줄리엣을 둘러싸고 3명의 남자가 등장합니다. 과연 누구 줄리엣하고 연결이 될까요?

러브스토리가 주된 내용은 아니지만 줄리엣이 미혼의 미모의 작가이기에 살짝 살짝 가슴을 설레게 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잔잔하면서 위트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편지 형식이라 처음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는데, 나중엔 이번엔 누가 누구에게 편지 내용이 나올까 궁금하더라구요. 왠지 손글씨로 펜팔을 해야 같은 분위기가…^^

시네프리님이 좋은 추천해 주신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가슴 뭉클하고,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저리 주저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줄여서 보도록 노력해 볼꼐요^^









2) 영어 원서 100권 읽기 프로젝트 참여 목록 (지금까지 읽은 원서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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