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설

And then there were none

by 벅찬함성 posted Feb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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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좋음
추천대상 중급

<And then there were none>

 

전자책(킨들)으로 읽은 첫번째 책입니다.

5.21달러에 구매했습니다.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추리소설 20년만에 읽은 거 같은데 잊고 있던 추리물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왜 유명한가도 이거 한 권 읽고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그럼에도  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습니다.

영어 소설의 경우 중간중간 이해가 안되는 문장이 나오더라도 정확한 해석에 집착하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속도감있게 읽어나갈 경우 더 재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추리소설을 읽어서 그런지 해석이 안되는 문장을 그냥 지나치질 못하겠는 겁니다.

'이게 중요한 복선이면 어쩌지?'

'대화중의 미묘함과 뉘앙스로 뭔가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거 아냐?'

하는 생각들 때문에 세세한 단어 뜻과 해석에 매달리느라 독서의 재미가 좀 반감됐습니다.

 

원서 독해 실력이 좀 더 향상되면 다시 추리소설에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재미는 추리소설이 갑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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