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ncoln lawyer by Michael Connely

by eureka posted Dec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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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강추
추천대상 중급

이전 에 읽은 소설은 Arsene Lupin vs. Herlock Sholmes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던 (번역본이었습니다) 소설이라 잘 봤지만 좀 old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이 어렸을적 인기가 많았는데 old하다는 느낌은 원서를 읽으니 잘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비슷한 종류의 소설로 현대 영어를 잘 표현하면서 재미있는 소설을 찾다가 이 소설을 골랐습니다. 글을 읽는 방식은 이전과 같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킨들 사전으로 검색해서 알고 넘어 가고 주로 문장 해석 위주로 읽었습니다. 출퇴근 시간과 퇴근 후, 그리고 지난 주말에 몰아서 읽었습니다. 한 가지 좋았던 점은 법과 관련된 단어가 많이 나와 정리만 잘 할 경우 좋은 공부도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어는 현재 단어장 program을 찾아 (withword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정리중입니다. 단어를 외울까는 모르겠지만 정리는 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단어 공부까지 고려하면 읽는 사람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몇 번 정독해도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전히 일부 표현은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전체 흐름은 파악했으니 단어를 공부해 볼까 계획만 하고 있습니다. kindle로는 총 418 page로 기록되어 있군요.


책 내용은 영화로도 나왔으니 생략하고 몇 가지 흥미있는 부분만 남기겠습니다.


1. 주인공은 전형적인 범죄 관련 변호사의 모습을 보입니다. 첫 느낌은 속물스럽지만 그렇지 않은 모습도 중간 중간 보입니다. 그리고 작가가 이런 주인공의 숨겨진 모습을 아주 잘 끌어내어 사건 해결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일부 장면은 전형적인 유머 코드가 보이지만 원서라는 특성인지 지루하지 않고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혼한 전 부인 (검사 신분입니다) 에게서 재판 관련된 힌트를 얻는 장면은 뻔한 스토리 전개였지만 웃으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3. 미국의 사법 체계를 약간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판사의 권위가 대단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미국은 종신 직업이 대학 교수와 판사 뿐이라는데 (연방 법원 판사만 종신직인지는 모르겠군요) 어쨋든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습니다.


4. 일부 단어는 google image 검색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5. 영 단어는 정말 어릴때 공부해야 합니다. 아는 단어라도 전형적인 의미만 알고 있으니 새로운 의미가 나올때마다 철자까지 혼동되는 지경입니다. 언어적 감각이 좋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6. 영화를 보지 않았는데 다운 받았습니다. 주말에 원작과 비교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주인공이라 좋습니다.


이상이고 일부 이해되지 않는 상황 전개도 있지만 단어 정리 하다보면 이해가 될것이라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뷰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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