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vention of Hugo Cabret

by Yohan posted Jan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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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oCabret.JPG


주말에 7살 딸아이랑 같이 읽었던 책입니다. 그림이 너무 예뻐서 책방에서 바로 펼쳐보고 샀는데, 줄거리도 흥미진지하고 내용도 아이랑 같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533 페이지의 묵직한 책이지만, 뭐 그림이 반이 넘으니 읽는데 시간도 많이 안걸리고 단어나 문장도 많이 어렵지 않더라고요. 


어떤 책인지 참고 하시라고 표지랑 같이 몇장 찍어 올립니다. 이런류의 책을 그래픽 노블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연필로 그린 것 같은 그림이 완전 제 스타일이라 책장에 꼽아놓고 가끔 펼쳐 보려고 합니다. 


그럼 잠깐 줄거리 소개. 


파리에 있는 열차 시계탑에 사는 휴고라는 고아 소년이 있습니다. 삼촌을 도아 모든 열차역 시계에 태엽을 감아주고 가끔 고치는 일도 하고 있었는데, 그나마 주정뱅이 삼촌이 집을 나간 이후론 아무도 모르게 혼자 시계탑에 살면서 그 일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광장 건너편에 보이는 조그마한 장난감 가계에서 휴고는 태엽으로 움직이는 작은 생쥐 장난감을 하나 훔치려다가 그만 그 가계 주인인 성질나쁜 노인에게 잡혀서 휴고가 늘 지니고 다니던 노트를 노인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첫패이지 (저기 사진에 로보트 그림)을 열어본 노인은 부르르 떨면서 그 노트를 자기가 가지고 가버립니다. 그 노트북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휴고에게 준 노트북인데, 노인이 왜 그것을 빼앗아 갔을까요? 그리고 노인의 손녀로 보이는 여자 아이는 목에 이상한 열쇠를 항상 걸고 다니면서 휴고가 그 책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노트와 키, 할아버지와 휴고와 돌아가신 휴고 아버지, 그리고 여자 아이가 서로 연관이 되어서 뭔가를 찾아가는 내용인데요. 그림과 같이 보니까 뭔가 더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 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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