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쌔커님의 Small Steps

by 찬란한링 posted Jan 17,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평가 좋음
추천대상 비기너

smallsteps.PNG


오랜만에 남기는 원서리뷰네요~


루이스 쌔커님의 Small Steps 입니다.


Small Steps 이전에 읽어야 되는 책이 Holes 인데요.


Holes 를 읽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첨엔 다들 읽으시길래 일부러 안 읽었어요 ㅋㅋ 약간 비주류 내지는 청개구리 스탈이라


남이 많이 읽는건 별로 땡기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제목이 구덩이...


'구덩이로 할 얘기가 뭐 있겠어?'  싶어서 아예 제껴놓았다가


우연히 집어들었는데 웬걸요...


뭔 구덩이 하나로 이렇게 흡입력 있게 쓸 수 가 있지???


너무 놀라웠더랬죠.


Small Steps 에서도 루이스 쌔커님의 스토리 구성력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정말 신기한건 이 작가님은 참 글 자체에 힘을 다 빼고 쓰시는 느낌이에요.


대단한 캐릭터, 대단한 배경을 억지로 만들려고 힘 뽝! 주지 않고


그냥 저냥~ 힘 탈탈 빼고 담담하게 쓰는데, 그런데... 그런데도 빠져들어요.



Small Steps 의 주인공 Armpit 에게 무한 애정을 느끼면서


X-ray 가 뭔 일을 벌일까 싶어 가슴이 쿵닥쿵닥


안 좋은 일에 휘말릴까 싶어 두근두근..


계속 걱정하면서 읽었어요.



그리고 Armpit 의 내면 묘사가 담담하면서도 위트 있어서 참 재미있었답니다.



책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빙그레 웃고 있는 제가 있더라구요.^^



Holes 를 재미나게 읽으셨으면

요 책도 분명 마음에 드실 것 같네요.


추천 도장 쾅쾅!! 찍어봅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