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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소년의 서바이벌 이야기 Hatchet

by MKJessica posted Jun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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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좋음
추천대상 비기너
서점 직원한테 홀딱 넘어가서 사게 된 책인데요. 개인적으로 fantastic 한 모험 이야기같은걸 읽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fantastic한 서바이벌 이야기였네요. 부모의 이혼으로 여름 방학동안 아빠와 지내야 되서 뉴욕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캐나다로 가는 중에 조종사가 심장마비에 걸리는 바람에 캐나다 야생림에 비상착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사람이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정신적으로 성장한다고 하죠. 주인공인 Brian도 야생림에서 혼자 먹을 것을 마련하고, 살곳을 마련하고, 주위 환경을 이용할 줄 알게 되고, 또한 도시 생활에서 느껴보지 못한 자연의 신비로움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면서 나약한 소년에서 정신적으로 여유롭고 한발 물러나서 생각 할 줄아는 소년으로 성장하게 되요. 원시인에서 도구와 불을 사용하는 인간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브라이언의 스토리를 통해 압축해서 읽게 된 느낌이에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좋은 일과 나쁜 일에 부딪히게 되는데, 좋은 일이 생기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안 좋은 일이 있더라도 더 나쁘지 않음에 안도하고, 조금은 의연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항상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어렵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Brian과 함께 저 또한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책에 집중하느라 고군분투했었습니다. 끝내고 나니 후련하네요.
모두 즐독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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