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ory of the World #고대 1

by 3월의라이온 posted Jul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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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와이즈 바우어가 자신의 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직접 쓴 역사 책을 국내 출판자 윌북에서

부연 설명과 단어 정리는 물론 CD까지 친절히 수록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다.

영어권 출판물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 총 4권인데 윌북에서 각 1권을 2권으로 분권해 총 8권으로 출판했다.

3년 전부터 몇 권은 새 책으로 사고, 몇 권은 알라딘 갈 때마다 사 모아 현대 부분 빼고 총 6권 소장하고 있다.

워낙 재밌는 영어 소설이 넘쳐나기도 하고, 세계사는 한글책으로도 범접하기 힘든 분야라

늘 미루기만 했는데, 이번에 비문학 북클럽 통해서 1권 읽어보니 의외로 너무 재밌었다.

게다가 쉬운 단어와 짧은 문장에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돼 있어 이해하기 쉽고,

각 나라와 관련된 설화도 요소요소에 실려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굵직한 주요 사건 위주로 훑어가듯 전개되므로 깊이 있는 지식 전달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또한, 지도나 유물, 유적지, 인물 사진이 적어 매번 궁금한 부분은 검색해야 하는 점도 좀 귀찮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세계사를 읽을 수 있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선사하므로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1권은 인류 4대 문명의 발상지를 소개하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중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번성한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양 역사의 두 기둥이 되는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성서와 그리스 로마 신화도 제대로 읽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