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lash of kings

by 벅찬함성 posted Feb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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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보통
추천대상 중급

<A Clash of Kings>

왕좌의 게임 시리즈 두번째 책입니다.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방금 마쳤습니다.

두 달 조금 안 걸렸네요.

무려 969페이지 입니다.

이 책 읽으면서 왕좌의게임 시리즈 문체에 좀 익숙해진 거 같습니다.

책 초반엔 하루에 10페이지 많아야 20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책 중간쯤부터는 하루에 50페이지 씩도 읽었습니다.

한권에 1000페이지 씩 되는 시리즈 5권을(마지막 권은 출간 전입니다) 다 읽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는데

좀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저는 이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좀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조금전에 렉사일 지수 찾아봤더니 시리즈 첫번째인 game of throne 이 830이네요.

연령대도 12~17세로 나오고....

렉사일 지수 생전 처음 찾아본 건데 괜히 우울해졌습니다.

어려운 책에 속도감이 붙어간다는 자신감이 생겼었는데 이게 착각이었다니...

 

책은 저한테는 매우 재밌는데 취향을 좀 탈 거 같습니다.

중세시대 기사들이 말타고 칼싸움 하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문학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 공부용으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책이 너무 길고 단어와 문체가 고풍스러워서 현대 실생활 영어와는 좀 거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영어 생초보라 그냥 저의 느낌일 뿐입니다.

 

시리즈 세번째인 a storm of swords 시작합니다.

더불어 킨들로는 1984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