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ult in Our Stars

by Docs posted Jul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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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좋음
추천대상 중급

암에 걸린 16세 소녀가 우연히 만나게 된 17세 청년과 만나서 사랑과 이별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둘을 전체 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은 책안에 나오는 또 다른 책 An Imperial Affliction 일명 AIA입니다.


주인공 Hazel이 즐겨 읽는 이 책은 Anna라는 암에 걸린 여자 이야기 인데...
결과를 내지 않고 중간에 내용이 끝나 엄청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Hazel이 궁금한 내용은 사기꾼 남자를 만난 Anna의 엄마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입니다.
Hazel의 부모님의 운명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기 때문..

이 때문에 후속편 혹은 결과에 대한 질문을 작가에게 던져 보지만 답변을 메일로 해주면
자신이 난처하게 된다고 ...
결국 작가가 사는 외국까지 남친 gus와 여행까지...

 

AIA 작가는 예상과 달리 아주 이상한 사람.. 그러나 제목과 관련된 중요한 생각들을 던집니다...
세익스피어의 비극 줄리어스 시저의 Cassius 명언
"The fault, dear Brutus, is not in our stars / But in ourselves."

번역본 제목이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책을 읽어 보지도 않고 제목을 쓴 듯한 이상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세상에서 생기는 결과들이 운명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조건에 따라
달라 진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주인공은 운명(일명 별자리 개념)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을 합니다.
그러나 소설속의 술주정 작가는 그게 아니다라는 것을 세익스피어의 비극의 명언 인용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이런 부분들이 해결되는 것이 나옵니다.

 

원서로 이런류의 슬픈 책은 처음 읽어 봅니다.
죽음을 준비하는 Hazel 행동과 생각들.. 그렇다고 계속 우울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우는 아빠.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ㅠㅠ
장래식 장면...은 너무 리얼해서 읽기 힘들었어요.

 

자주 읽을 책은 아니고 가끔 내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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