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를 다 읽고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책입니다. Amazon Goodread 에서 추천하는 책 100권중에서 하나 골랐네요.
일본사람들도 잘 모르는 Yoroido라는 촌동네에서 노쇠한 아버지, 병든 어머니 그리고 언니와 함께 사는 순진무구한 Chiyo라는 9살짜리 꼬마아가씨가 이웃마을에서 Fish Market을 하는 Tanaka라는 사람을 만난후에 .......
솔직히 중반부까지는 좀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전개가 빨라져서 읽을만 하더군요. 다 읽고나서 검색해보니 Lexile 1000이라는데 사실 읽기는 렉사일 지수에 비해서 쉽습니다. 이책은 단어에 막히는것보다는 수없이 등장하는 Metaphor때문에 종종 뒤로 돌아가서 의미를 다시한번 곱씹어 봐야했네요. 빠른전개보다는 작가의 표현력을 느끼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읽다가 "아니 이걸 어떻게 이런식으로 표현했을까" 했던 구절이 아주 많습니다.
좀 지루한거 참고 1930년대의 일본, 그리고 일본 패망 전후의 게이샤들의 삶이 궁금하신분은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