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설

Caster Chronicles - Beautiful Creatures / Darkness / Chaos / Redemption

by 연둣빛새순 posted Mar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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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좋음
추천대상 중급

 크기변환_00001Casters Chronicle.jpg


하드커버 기준으로 한 권당 약 500 페이지입니다.


Caster Chronicles #1 Beautiful Creature 563page

Caster Chronicles #2 Beautiful Darkness 503p

Caster Chronicles #3 Beautiful Chaos 516p

Caster Chronicles #4 Beautiful Redemption 456p


goodreaders.com 기준으로 5점만점에 평균 3.75 기준의 평점

그러나 '읽은사람이 투표한 수' 자체가 적다는.....

판타지 로맨스 소설 부분에서 100위권에 드는 희귀함....과 평범함이 매력적인 소설. 


출판사 책소개를 그대로 가져오면


순수한 사랑과 주인공을 둘러싼 가혹한 운명,
남북전쟁이라는 시대적 아픔이 교차하는 신개념 판타지 로맨스.

멍청이와 못 떠난 사람,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만 존재하는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 개틀린. 주인공 이선은 마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대학으로 진학하고 싶어하는 16세 소년이다. 캐틀린이 들썩이기 시작한 것은 마을의 괴짜인 메이컨 '멜기세덱' 레이븐우드의 조카 리나 두케인이 전학을 오면서부터다. 그들은 다른 이들에게 어떤 해도 끼치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배척당하는데…….




잉하에 작년에 가입하고 중간에 읽다가 재미없서 때려치운 책들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끝까지 읽은 장편소설이자 시리즈입니다.

원서 백권 읽기 목표를 상실하게 만든 애증의 책 시리즈입니다.


시리즈 자체로만 보면  1권>>>>>>>>4권>3권>>>>>>>2권 순으로 재미있어요.

결국엔 전 1권에 낚여서 ㅠㅠ끝까지 읽은거죠.


그런데 이 책의 진짜 매력은 오디오북이에요. (오디오북도 1권이 제일 듣기 좋았어요)

구글로 beautiful creatures audiobook 으로 검색하면 오디오북이 유튜브에 풀버전으로 올라와 있는데

듣는 순간 내레이션 목소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책 시리즈 주인공이 16살의 남자 고등학생인데 오디오북에도 미국 젊은 남자사람 목소리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동안 오디오북을 많이 들은 건 아니지만 제가 들은 해리포터 시리즈랑 매직트리하우스 등

다른 소설들의  내레이터가 여자이거나 나이많으신 아저씨 할아버지였거든요.

이런게 미국 고등학생 목소리인가 싶고, 굉장히 낭랑하게 잘 들리더군요.

극중에서 남부사투리도 쓰고 할머니부터 못된 여자아이까지 목소리 연기도 잘해서

4권까지 쭉 읽는건지 듣는건지 오디오북이랑 책이랑 같이 읽었네요.


왜 이렇게 이 목소리가 좋을까 싶어서 알아낸 결과!

내레이터가 Kevin T. Collins 란 사람인데 연극배우도 하시고 여러 애니메이션에 성우를 하셨더라고요.

발성 자체가 좋고 연기력도 갖춰서 오디오북으로 들으니 책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진거죠.

그리고 책 자체가 분량이 500page 라서 1권 오디오북도 약 18시간으로 길긴 긴데

다른 내레이터 보다 읽어주는 속도가 느리대요.

전 제가 오디오북들으면서 듣기실력이 늘은건가 싶었는데

장편소설 치곤 낮은 렉사일수치(630~670L) + 내레이터 발성 + 느린 속도 때문이였어요...ㅠㅠ


원서 리뷰가 아니고 오디오북 리뷰가 된 거 같지만... 

낮은 렉사일 수치는 이게 판타지라는 장르물이만 일상생활 묘사를 많이해요.

그냥 평범하게 고등학생들이 연애하는데 판타지라는 장르를 살짝 끼얹져서

그들의 사랑에 풍파를 심어넣는 느낌.


원서+ 오디오북같이 들을 때 더욱 좋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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