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계약 이행이 생각보다 쉽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루도 늦지 않게 개근을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초중고, 대학생 시절에도 개근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평소에 읽고 싶었던 윌 듀랜트의 '문명이야기'를 선택했지만, 1150페이지 분량에 250페이지 밖에 못 읽었습니다.
연말이라 바쁘기도 했지만, 짧은 리뷰를 작성하는 시간도 거의 30분 가까이 걸렸기 때문에, 리뷰 작성없이 읽었으면 400페이지는 읽었을테지만, 그날 그날 읽은 부분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면서 읽는 것을 30일간 해보니 꽤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거의 다 생각이 나구요.
책 읽을 때 이것저것 잡다하게 읽는 편인데, 30일 동안은 거의 이책만 읽어서 살짝 지루한 느낌이...
나머지 부분은 1월까지 부지런히 읽어서 마무리해야겠어요. 지금 읽고 싶은 책이 쌓여 있어서, 아무래도 문명이야기 시리즈는 1년 걸려야 완독할 듯합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