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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384(출판사 제공), AR: 4.2, 독서 기간: 1주일(하루 2시간 기준)  

 

뭘 읽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한국계 미국인 작가 Jenny Han 의 소설을 읽게 되었어요. 넷플릭스에서 영화로도 상영되었다고 하여 궁금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었는데 영화도 재미났습니다. 총 3권 구성인데 영화는 2권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이번책은 3권 중 첫권이에요..10대들의 통통 튀는 이야기인데,, 어린 시절 읽던 하이틴 로맨스물? 같아서 내내 즐겁게 읽었습니다. AR 4.2로 읽기 무난한 수준이구요. 주로 대화로 이루어지고, 개인의 감정이나 상황 묘사가 많아서 영어 공부하기에도 제법 괜찮은 책일 듯 싶어요.

 

10대의 로맨스가 주된 내용이지만, 학교생활, 가족간의 끈끈한 정, 세자매의 성장기 등을 담고 있어 제법 유익하기도 하였던 듯 합니다. 한국계 혼열인 주인공이 학교에서 제일 멋진 남자와 사귀게 되는 설정, 책 중간 중간 한국과 관련된 소소한 이야기들도 있어 흥미진진 하였어요..ㅎㅎ

 

2권 내용도 어떨지 너무 기대되네요. 가볍고 무난한 책을 찾으신다면 강추해요..

  • profile
    ChrisTELLER 2020.07.06 16:41
    험.. 험.. 전.. 연식이 있다보니.. 하이틴 로맨스 보다는 미들에이지 로맨스로 다니엘스틸을 기웃대고 있는데.. 당췌 잡질 못하고 있네요.. 꿀...
    windgirl님.. 요런식으로 소개해 주시면 저는 완전 팔랑 대마왕이라 마구 마구 팔랑댑니다요.. 험..험..
    좋은 리뷰 고맙습니다.
  • profile
    windgirl 2020.07.06 16:49
    ㅋㅋ진짜 얼마만에 읽는 하이틴 로맨스인지.. 내용은 다소 식상하지만 읽는 내내 풋풋했습니다. 여주에게 빙의되어 읽었더랬지요. 미들에이지 로맨스 ㅋ오히려 다니엘스틸은 어릴때 많이 읽었는데 지금 또 접하면 어떤 느낌일지.. 기회되면 꼭 함 읽어보고 싶네요!
  • profile
    이삭이 2020.07.07 20:09
    고등학교 때인가 시험 기간이었는데, 동생이 빌려온 하이틴 로맨스 읽다가 밤을 새웠죠. 뭐 시험공부는 어차피 안하는 것이었으니. 가슴이 콩쾅 콩쾅.
  • profile
    windgirl 2020.07.08 08:37
    ㅋ그런 말씀 들으니 저도 밤을 새서 읽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 책을 읽다보니 어릴때의 기분이 조금은 느껴지는것 같아서도 좋았답니다!
  • profile
    시네프리 2020.07.06 17:12
    영화로만 접했는데, 여주가 매력이 가득하죠~~동생과의 케미도 좋고.ㅎㅎㅎ
    수고하셨어요~윈걸님~!!!
  • profile
    windgirl 2020.07.06 17:31
    네 베트남계 미국인이라는데 아주 매력적이더라고요.ㅋ 영화보다는 역시 원작이 살짝 더 재미난듯 합니다!
  • profile
    제프베조스 2020.07.06 19:18
    하이~~~!!! 하이틴 로맨스..ㅎㅎ
    이런 책소개 좋아라 합니다. ㅎㅎㅎ 하이틴에다가.. 소녀의 이야기라.. 일단 저는 @,.@ ㅋㅋ
  • profile
    windgirl 2020.07.07 08:13
    제프베조스님 반갑습니다.! ㅎ저도 이런류는 원서 읽기 시작한 이래 처음인듯 싶은데 무척 즐겁게 읽었답니다! ^^ 요 작가의 다른 책도 구독 의사 100% 입니다.
  • profile
    푸른바다 2020.07.07 17:38
    이 책은 그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곤 했는데, 이렇게 소개해주시니 급 읽고 싶어지네요~^^
  • profile
    windgirl 2020.07.07 18:45
    푸른바다님 드러커 북클럽을 참여 못한 가장 큰 이유예요ㅠㅡㅠ 이책을 어쩌다 읽게 되었는데 그만 너무 재미나가지고 ㅎㅠ 뻔한 내용이지만 술술 읽혀 더 좋았던듯 합니다!
  • profile
    이삭이 2020.07.07 20:07
    전 넷플릭스 한글 자막으로 보았습니다만, 언제 북클럽을 해봐도 재밌을 것 같은 책이네요. 축하드려요.
  • profile
    windgirl 2020.07.08 08:43
    원작이 조금 더 인물의 감정들을 더 잘 묘사하였지만(당연한 얘기겠지요?) 영화도 충분히 재밌더라고요... 원작은 실생활 대화가 많고, 현실적이어서 영어공부하는데도 가볍게 읽으면서 좋을 듯 합니다
  • profile
    이삭이 2020.07.08 09:40
    네.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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