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까지 해야하는걸 몰랐습니다. 참여하면서 힘들었기 때문에 후련하지만 섭섭하기도 하네요. 읽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바쁜 와중에서도 어떻게든 읽을려고 투쟁 아닌 투쟁을 해야했지만, 그렇기 떄문에 그나마 그만큼도 읽었기 때문입니다. 제 안에 제가 알지 못했던 노예 근성이 있나 싶네요. 1기를 끝낸 후 2기는 참여 안할려고 했었는데 1기때 한권 끝내고 그 다음에 시작한 책을 얼마 읽지 못하고 1기가 끝나버려서 그 책 끝낼려고 2기 했습니다. 원래는 2기때 2권을 끝낼려고 했는데 1기때 시작한 책을 겨우 끝냈습니다. 참 다행이지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3기는 꼭 쉬자! 그리고 내년에 다시 참여할랍니다. 다른 잉하분들의 격려로 그나마 힘든것을 뒤로 하고 2기를 끝낼수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 감사하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떤분 표현대로 "중간 중간 낙엽이" 보여도 끝까지 오신 분들 경의를 표하구요. 이번에 참여 못하신 분들 꼭 한번은 경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