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이 불투명하여 이른 시간이지만, 이번 노예계약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합니다.
뿅님의 추천으로 시작한 Hatchet, 20챕터라 찜찜함을 남기고 계약을 마치고 싶지 않았지만
생각을 바꿔 노예계약과 무관하게 앞으로 쭈욱~ 리딩을 할 건데 무슨 상관? 이라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Ch 3
실제로 멈춰버린 엔진. Going to die, gonna die, Brian thought.
상상했던 대로 호수가 있는지 기수를 내려보지만 여태까지 그렇게 지나쳐 왔던 호수는 온데간데 없고 온통 trees, green death trees뿐. 절망하는 순간 L자 호수가 어렴풋이 보이고 방향을 튼다. 하지만 호수에 이르기 전에 기체는 추락하고 운좋게 빈 공간에 떨어지지만 나무에 부딪히고 날개가 소나무에 의해 뒤틀려 부러진다. 브라이언은 조종간에 머리를 부딪힌다. 바닥의 모래와 먼지가 얼굴을 때리고 뭔가 폭발했을거라 생각한다. 충돌하는 소리, 금속이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동체가 나무사이로 날려가듯 미끄러져 호수로 들어간다. 수면이 마치 콘크리트 마냥 단단한 듯 앞유리를 부숴버리고 물이 들이친다. 누군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지만 그게 자신인지도 모른채 물살에 대항하여 벨트를 풀고 깨진 앞유리를 통해 cold-blue green색의 물속에서 아득하게 느껴지는 수면으로 거의 익사 직전 무의식 상태에서 뭍으로 기어 나온다.
나머지 챕터들은 긴장을 풀고 조금은 여유롭게 읽을 예정이에요~ 브라이언의 서바이벌이 펼쳐지겠죠? ^^
뭔가 뿌듯하고 아쉽고 복잡 미묘한 심경이네요.
함께하신 5기님들께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게시판은 달라지겠지만 자주 뵐게요~.~
<5기 동안 읽은 책 : 18권 + 알파>
This Year |
Total | Title | Author | Read Date |
Hatchet | Gary Paulsen | |||
27 | 107 | Fantastic Mr. Fox | Roald Dahl | 2016-03-20 |
26 | 106 | Dogs Don't Tell Jokes (Someday Angeline, #2) | Louis Sachar | 2016-03-19 |
25 | 105 | The Lorax | Dr. Seuss | 2016-03-14 |
24 | 104 | The Butter Battle Book | Dr. Seuss | 2016-03-13 |
23 | 103 | I Had Trouble in Getting to Solla Sollew | Dr. Seuss | 2016-03-13 |
22 | 102 | Bartholomew and the Oobleck | Dr. Seuss | 2016-03-13 |
21 | 101 | Someday Angeline (Someday Angeline, #1) | Louis Sachar | 2016-03-13 |
20 | 100 | The Enormous Crocodile | Roald Dahl | 2016-03-12 |
19 | 99 | The Cat in The Hat | Dr. Seuss | 2016-03-11 |
18 | 98 | Green Eggs and Ham | Dr. Seuss | 2016-03-11 |
17 | 97 | Go Set a Watchman | Harper Lee | 2016-03-10 |
16 | 96 |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 | Dr. Seuss | 2016-03-08 |
15 | 95 | The Seven Lady Godivas | Dr. Seuss | 2016-03-03 |
14 | 94 | Last Stop On Market Street | Matt De La Pena | 2016-02-24 |
13 | 93 | Mr. Brown can moo | Dr. Seuss | 2016-02-28 |
12 | 92 | Wacky Wednesday | Dr. Seuss | 2016-02-28 |
11 | 91 | Oh, the places you'll go | Dr. Seuss | 2016-02-28 |
10 | 90 | One fish two fish red fish blue fish | Dr. Seuss | 2016-02-24 |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