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콜린스의 더 헝거게임이에요.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달리 첨언할 것이 없지만, 새해 기념으로 완독한 책이니
리뷰썰 풀어봅니다 호홋
전체적인 문장과 어휘 난이도는 중급정도 되지 않을까 -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초반에 작가가 즐겨쓰는 어휘와 문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약간 리딩속도가
더디더라구요.
이 부분만 잘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전개가 빨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소설 1984나 The giver 와 비스무리한 배경을 소재로 한 이야기에요.
앞의 책과 차이점이라면, 당하는(?) 자들에게 완벽하게 숨겨진 거대한 통제의 실체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핍박하는 케이스입니다 -_-
반역에 대한 댓가로 각 구역에서 각출한 소년 소녀들을 헝거게임장에 모아놓고 서로 죽이게 만드는,
그럼으로써 최후의 한명만이 살아나갈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
헝거게임 참여자로 뽑힌 여동생을 대신해서 자원한 여주인공 캣니스의 심리추이를 따라가는 맛이
이 책의 가장 매력포인트라고 생각되네요. ^^
살벌한 헝거게임의 현장을 읽다보면 사람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나 놀랍다가도, 그 와중에 피어나는 우정과
의리를 보면 뭉클하기까지 하지요.
어린 소녀의 처절한 생존본능과 생존력! 그리고 용기가 저를 겸허하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캐칭 파이어로 바로 고고~ 하겠습니다.
함께 하시와요~ 고고 ~!!
저도 이책 시리즈 구매를 했는데 아직 읽지 못했어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했엇는데 리뷰를 보니 이제 좀 알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