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이니 자유롭게 글을 써도 되는거죠?
어제 가입해서 게시판 분위기 파악하는 중이라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가입 인사 게시판도 있지만
어떻게 그동안 영어책을 읽었나 되짚어보는 글을 쓰면서 다시 제 의지를 불태우고 싶어요.
저는 조금 늙은 유치원생 엄마입니다.
아이는 여섯살이고 자기 전에 영어책 읽어준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매일 읽어주진 못하고 아이가 가져오는 책만 읽어주는 수준입니다.
큐리어스 조지 는 많이 읽어서 책이 너덜너덜해요. ^^
두 달 전부터 옥스퍼드 북웜스 책을 읽었어요.
스타터 레벨은 20권 정도 읽었고
1레벨은 2권 읽었습니다.
일주일에 4권정도는 읽으려고 하는데 요새 진도가 많이 늦어졌어요.
갑자기 친구가 쉬운 일본어 동화책을 네 권이나 빌려줘서 진땀빼고 읽느라 조금 뒤로 밀려졌어요.
영어책을 더 많이 읽고 일본어를 다시 시작해야 할텐데 갑자기 너무 욕심이 나요. 큰 일입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나름 영어책 독서일기도 썼는데 혼자서 하니 영 흐지부지 되어버려요.
이곳에 출석체크 하면서 다시 호흡을 가다듬어야겠어요.
참...자식이 무서워요.
학생때 그렇게 혼나도 안하던 공부를 제가 자식때문에 시작하게 되었네요. ^^
이곳에 엄마들도 많이 계신가요?
엄마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