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과음은 안좋아요...ㅠ.ㅠ
헤롱헤롱한 상태로 출근을 했고 헤롱헤롱 상태로 책을 읽으니 내가 오늘 뭘 읽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
어제는 전에 앵무새 죽이기 영화를 다운 받은게 있어서 휴대폰으로 봤는데 솔직히...실망..했어요
만약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이 영화만을 봤을때 제대로 이해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 였어요
이것저것 생략 생략 생략!! 전 책을 한번 읽었으니 대충 내용을 알겠지만 영화로만 봤을때는 이해가 되지 않은 내용이 있더라구요
하여튼 영화는 비추입니다^^
확실히 러닝타임에 맞쳐 책의 내용을 꾸역꾸역 넣는다는게 쉬운건 아닌거 같아요
특히 영화가 너무 아쉬웠던건 각 인물들의 특징, 가문의 특징, 시대적인 상황 이런 모든것들이 대부분 생략이 되다보니 영화만을 봤을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갑자기 영문도 모르는 인물들이 툭툭 튀어나오는데 책을 보면 확실히 아실꺼에요 그사람이 누구이며, 왜 그 자리에 있는지등...
영화를 다보고 느꼈어요 책보다 좋은 영화는 없다라는걸.....하지만 영화를 통해서 배우들의 행동하나하나가 머리에 새겨지더라구요
생각보다 젬은 잘생겼고 생각했던 것보다 스카웃은 못생겼고 생각했던 것보다 딤은 바보 같이 생겼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애티커스는 생각했던 것 만큼 멋있었고 칼퍼니 아줌마는 괴팍할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하여튼 재밌네요!!!
아마 책을 읽을때 많은 도움은 될꺼같네요 ㅋㅋㅋㅋ
Holes 챕터 33까지 읽었습니다.
스탠리가 제로의 도망으로 자신에게 자책감을 느끼며,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 아주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제로를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물 트럭을 갈취해 도망가다 그만 구덩이를 향해 트럭을 운전했고 구덩이 속으로 빠진 트럭을 두고 빈 물통을 목에 걸고 유유히 캠프로 부터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과연 제로를 찾을수 있을까요? ㅎㅎ
그리고 고조할아버지가 말씀하신 신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을까요?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그게 아무래도 언어처리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갖추어진 한국어와
메모리와 프로세스를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원서읽기와의 차이인가 봅니다.
언젠가는 술먹고 정신이 헤롱거려도 즐겁게 원서를 읽는 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