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오늘따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게
원서읽다
침흘리며 잠들기
딱좋은
춘곤증의 계절이
확실한가봅니당
울 똥개님은
어김없이 마당 곳곳을
누비시며
새로 태어나는 꽃봉오리들을
예쁘게 피어나기도 전에
냄새를 맡는 족족
씹어 잡수시네요....
그 노메 꽃이
그리도 보고 싶어
마당에 꽃씨를
열심히도 사다 뿌렸건만 ㅋㅋㅋ
똥개뱃속에서 꽃을 피우려나 봅니다...
잔디 씨는
나올 기미가 없고...
아무래도
이 집을 사던지...
계약 끝날때
잔디를 새로 해드리고 나가던지...
둘중 하나네요...
걸껄껄...
아... 원서에서
그 문제의 운동복 묘사를 찾아보았는데...
실내 체육관에서 농구연습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트랜스포머 티셔츠를 입는다고 되어 있네요)
꽤 멀쩡한 모습으로
그 여자를 마주쳐야하는데...
대체 그 영화속 의상은
어디서 나온 상상력인지...
게다가 그 땀자국은...
크흡 ㅠ
남주 지못미 ㅠ 크흡 ㅠ
아... 오늘따라
미드를 보며
촌스런 기억속의
과자들이 먹고 싶어서...
옛날 과자들을 몇 종류 사가지고 왔는데...
오란다 좀 먹다가
입천장 다 까지고...
깨소미랑 소라과자랑 고구마형들이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는
신비한 현상을 일으키고...
결국 턱이 아파서
저녁을 스킵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괜히 저녁 못 먹어서
살빠지는 느낌이고요
ㅋㅋㅋㅋ
그건 그냥 느낌적인 느낌인건
작년에 수월히 입었던
스키니진이
오늘따라
피가 안통하는거 같고요...
ㅋㅋㅋㅋㅋ
아...
내일부턴
원서도 열심히 읽고
봄을 맞아
지방 좀 털어내야겠네유 ㅎㅎ
굿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남주는 왜 하필 트랜스포머 티셔츠인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