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세계문학 100선을 읽기 위한 원대한(?) 계획의 시작입니다^^
번역자의 프롤로그를 우선 소개해드립니다.
1849년
전도유망한 청년 도스토예프스키는 작은 토론모임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체포됩니다.
그리고는 죽은자들의 너덜거리는 수의를 입고 8개월을 복역한뒤
총살형을 당하기 위해 형장에 묶이게 됩니다.
앞으로 몇분밖에 자신이 살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린 도스토예프스키는 형제들과
같이 수감한 동료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그러나 죽음이 코앞에까지 왔다가 갑자기 황제의 사면으로 간신히 사형을 면합니다.
1854년 옥에서 풀려난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의 작품들속에 그 당시 겪었던 불안함과 처참함등을 표현하고 정화시킵니다.
그 이후로도 극심한 빈곤과 압박속에 살아가게 되고
생계를 위해 미친듯이 글을 썼던 도스토예프스키는
두번째 부인을 맞이한 이후에야 마음의 평화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81년 짧고 가혹한 생을 마감했던 그였지만
지금껏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명작들의 저자이자
그 누구보다 깊게 인생을 성찰하고 표현하고 삶의 지혜들를 세상에 뿌린
러시아의 영혼이자 대문호가 되었습니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