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Abraxas(아브라삭스)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은데(뾰오옹님이 너무 궁금해 하셔서^^)
사실 이것은 이책 전반에 걸쳐 나오는 주제인지라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상태에서는 제대로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워낙 이 개념자체가 심오해서 책을 한번 읽었서 될것도 아니구요^^
함부로 단정할 수 없는 것인듯 합니다~ㅎ
데미안이라는 책은 하나의 철학책이라고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심오해서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고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이 세상을 알아가면서 겪고 깨닫는 과정을
1인칭 시점에서 아주 솔직하고 심도있게 풀어나가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동화되고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싱클레어가 만나는 비범한 사람들(데미안, 피스토리우스)이
데미안에게 해주는 말들은 그 내면에 깊은 성찰과 속뜻이 있어서
완전히 이해못하는 저자신을 발견한답니다.
싱클레어가 방황하는 시절 데미안을 만나서
술을 들이키며 데미안에게 독설을 날리자 데미안이 말합니다.
“My dear Sinclair,” he said slowly, “it wasn’t my intention to hurt your feelings.
Besides—neither of us knows to what end you drink. There is that in you, which
orders your life for you, and which knows why you are doing it. It is good to
realize this; there is someone in us who knows everything, wills everything,
does everything better than we do ourselves. But excuse me, I must go home.”
해석은 잘 할지언정 데미안이 말하는 진정한 의미가 잘 안 와닿네요^^..아직 소양이 많이 부족합니다~ㅎ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다만 눈오는바다님의 리뷰를 통해 조금씩 흥미를 갖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