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케이트와 친구 몇명과 술집에 간 애나는 집에서 떠나기 전에 샴페인도 마셨고 저녁도 먹지않았는데 그 샹태에서 테킬라와 맥주를 무리하게 마십니다. 한번도 그렇게 술을 많이 마셔보지 않았지만 학생의로써 마지막 힘든 과정을 거친 후라 상관하지 않습니다. 취한 상태에서 여자화장실에 사람이 많이 줄을 서 있던 애나는 크리스챤에게 충동적으로 전화합니다. 전화를 받은 크리스챤에게 애나는 왜 자기에게 그런 비싼 선물을 보냈냐고 물어보고, 애나가 취했다는것을 알게된 크리스챤은 애나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어디에 있느냐고 계속 다그칩니다.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려면 말라고 하고는 애나는 전화를 그냥 끊습니다. 친구들이 있는 테이블에 돌아온 애나는 술이 취해 어지럽자 술을 깨기위해 술집 밖으로 나옵니다. 그런 애나의 뒤를 호세가 따라 나옵니다. 밖에 같이 앉아있던 둘의 분위기가 이상해 집니다. 호세가 애나를 좋아하고 있고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여러번 퇴짜 맞았었는데, 호세가 애나에가 좋아한다며 스킨쉽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싫다는 애나를 강제로 안고 키스를 할려고 하는 와중에 크리스챤이 나타납니다. 크리스챤은 호세를 무서운 눈빛으로 쏘아보고, 호세는 애나로 부터 떨어집니다. 애나는 곧 토하기 시작하고, 크리스챤의 부축을 받아 술집으로 다시 들어오지만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자신의 방이 아닌 곳에서 일어난 애나는 그 방이 크리스찬이 머물고 있는 호텔방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크리스챤은 자신의 비서를 시켜 애나의 옷, 속옷, 신발을 사오게 합니다. 애나는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같이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둘의 밀당이 계속됩니다. 애나는 크리스챤에게 도발적인 말들을 하고 크리스챤은 자신은 연애를 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자신의 헬기로 시애틀에 갔다오자는 크리스챤의 제안에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햐여... 둘은 같은 침대에서 잤지만 아무 일 없았다고 크리스챤이 그랬습니다...)
철물점으로 일을 가야하는 애나를 데려다주러 둘은 호텔방을 나섭니다. 엘리베이터에 둘만 남게되자 크리스챤은 더 참지를 못하고 애나에게 키스를 합니다. 그런 키스를 생애 처음 경험해 보는 애나는 무아지경이네요...
앞으로 수위 높은 19금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리뷰를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그러고보니 이 책, 지하철 같은 데서 보려면 번역서보다는 원서를, 원서보다는 전자책으로 읽어야한다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