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의 물고기가 잡아먹힌 이후 슬퍼할 겨를도 없이 할아버지와의 '아버지의 날' 기념 식사를 위해 온 가족이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주인공에게 "애완동물이 죽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아버지.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사실 "내가 주차를 하다 차로 치어 죽였단다, 사실 그 개는 나비를 쫓다가 사라져버린게 아니야." 라는 충격적 사실을 얘기해주십니다. 이제는 웃어 넘길 수 있는 추억거리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아버지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화가난 그는 가족들을 데리고 식사 값도 계산하지 않고 떠나버립니다. 집에 가족들을 데려다놓고 다시 차를 타고 1시간이 넘게 돌아오지 않으시네요. 아마 화를 식히러 드라이브를 가신거라 생각하던 순간 아버지가 큰 상자를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와 그 안엔 개가 있었어요! 주인공은 그토록 원하던 개를 애완동물로 맞이하게 됩니다.
주인공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찾아왔네요. 새로 맞이한 식구와 잘지내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