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짧은 감상 평
오늘 문득 똥개가
나를 얼마만큼 중요하게 인식하는가
궁금해져서
하루종일 똥개가 무언가 집중하고 있을 때마다
몰래 몰래 숨어보았습니다
한 열번중에 두번꼴로
제가 없어서 이리저리 찾으며 불안해 했으며
세번쯤은 저를 찾다 못해 왕왕 짖었습니다
그리고 절반쯤은 제가 없어도 개의치 않고
자유를 즐기는거 같았습니다
흐규...
저를 절반쯤만 필요로하는 애완견입니다 ㅋㅋㅋ
오늘 동네 공원에 산책갔더니
솜사탕을 팔던데...
부피도 크고
바람에 슬쩍 나부껴서 그런가...
똥개가 관심을 보이더군뇨....
(다른 산책 나온 개들과 아가들로 꽤나 인기 있었다능 ㅋㅋ)
집에 간신히 끌고 들어와서
개한테 솜사탕이 얼마나 위험한 음식인가
검색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분....솜사탕이 이렇게 위험한겁니다...ㅋㅋㅋㅋ
울 똥개는 사료외에는
과일이나 야채 조각이나 고기 조각
가끔 생식하는거 빼곤
가공식품이나 사람먹는건
버릇 나빠질까봐 전혀 안주는데 ㅋㅋㅋ
(첨 델꼬 왔을때 내가 먹는 모습만 보면
지도 달라고 왕왕 짖음 ㅠ
알고보니 전에 키우던 곳에선
짖으면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고
아이스크림이고 과자고 밥이고
한입씩 줬다던 내 친구 ㅋㅋㅋ
지금은 짖진 않고
가끔 먹고 싶다고 낑낑거려요 ㅎㅎ)
그런데 요 사진보고 한번 줘보고 싶었다는 ㅋㅋ
글고보니 첨에 똥개 델꼬 왔을때
강아지 간식 만든다고
식품건조기도 사고....
돼지껍데기서부터
고구마말랭이까지
안해본게 없었는데....
요즘은 제가 뭔가 안해주는거 같네유 ㅠ
흐규
게을러서;;;
생각난김에
내일은....
개간식이나 만들어줘야겠네유 ㅎㅎ
굿밤!
02. 기억나는 단어 정리
03. 리딩을 통해 알게된 유용 또는 재미있는 표현 소개
04. 이해 안되는 문장 및 기타 질문
05. 현재까지 완독한 원서 리스트
음...일단 미드중독 사태가
시들지 않아서...
하루빨리 이 마음이 원서로 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