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5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5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2015년... 하면 떠오르는 건 "졸업이 눈 앞이구나" 네요.
길고 길던 실습이 끝나던 시간, 모든 수업이 끝나고 마지막 시험까지 다 쳤을 때, 졸업시험 통과했을때, 마지막 통과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지금.. 이 순간들, 사회를 향해 조금씩 마지막 대학의 길을 걷는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여름방학쯤 부터 원서를 읽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챕터북만 딥다 파고 있는 중이죠. 챕터북 80권 정도 읽었습니다.
그 외 챕터북 수준에서 읽을만한 책들 6권 정도 읽었네요^^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There's a boy in the girls' bathroom 이요!
챕터북으로 기초를 열심히 다지다가 얼마전에 읽은 책이었는데, 영어책 읽으면서 울기는 처음이었어요ㅠㅠ 읽은 책 자체가 얼마 되지는 않긴 하지만... 친구에게 선물 줄 정도로 좋았던 책이었어요! 카라의 편지 챕터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Q4. 2016년 리딩 계획 또는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챕터북을 100권... 까진 무린가요? 일단 목표는 크게 잡는게 좋으니까 챕터북 100권 읽으며 뉴베리 책을 병행해서 연말엔 청소년 소설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5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좀 더 일찍 이안에 발을 담글걸 그랬구나.. 싶어요. 가입자체는 여름쯤에 한 것 같은데, 그 때는 자료만 관심있어서 토렌트 자료실에 있던 몇개 다운했다가 그냥 방치해뒀던 기억이 납니다. 우연히 다시 들어오게됬는데 노예계약같은 탐나는 것도 있고!! 비록 며칠이지만 여기 올리면서 책을 읽으니 하루도 농땡이 못치고 책을 읽게 되서 좋습니다!
Q6. 기타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노예계약 다음 기수 언제인가요?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어헣 왠지 어딜 졸업하는건지 알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