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6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Q1. 2016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작년 Adieu 2015를 작성한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2016년을 보내야 할 시기가 왔네요.
세월이 정말 빠르네요 ㅠ.ㅠ
2016년 가장 기억에 남는거라면 정체적 사회적 이슈를 제외한다면 당연히 수영입니다~
올해 10월부터 새벽 수영을 다녔는데 저에게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자 또 다른 활력소가 생겼습니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음...올해 50권 이상은 읽은거 같고 재독 까지 포함하면 100권은 넘게 읽은거 같아요
Holes로 거의 한해를 마무리 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싶네요
30번 이상 읽었으니...나름 뿌듯합니다.
아직 넌픽션 읽을 레벨?도 안되고 지금은 소설 읽는게 너무 재밌기에 당분간은 계속 픽션만 읽을거 같습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당연히 Holes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고 영어 읽기에 부담을 정말로 많이 줄여준 책이 아니었나 싶어요^^
하지만 이제는 해리포터로 조금씩 이동되고 있습니다.
재미로 따지자면 Holes는 해리포터를 절대 능가할 수 없으니까요...레벨도 물론 훨씬 더 높구요^^
Q4. 2016년 리딩 계획 또는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혹시 이게 2016년이 아니고 2017년을 말씀하는거겠죠?? ^^;
2017년 리딩계획은 우선 상반기에 북클럽으로 진행하고 있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독하는 것입니다.
또한 쉬운 챕터북, 뉴베리 수상작을 통해 부족한 어휘를 보충하고 더 많은 문학을 누리고 싶어요.
그리고 요즘 집에서 영어일기 관련 서적을 틈틈히 읽고 있는데 거기 나온 표현정도는 내것으로 만들어서 읽기와 쓰기도 병행하고 싶네요 (디디님처럼 잘쓰고 싶어요 )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6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2016년 잉하와 함께한 1년은 저에게 있어서 정말 황금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늘 북클럽 맴버로써 활동을 하다 처음으로 해리포터 북클럽도 운영해보고, 100권이 넘는 원서도 읽고, 100만 단어도 이뤄냈고, 난생 처음 "To Kill a Mockingbird"라는 고전 원서도 읽게 되었습니다.
또 지금은 조금 의미가 없지만 잉하 레벨도 빨강 딱지를 달았습니다(지금은 레벨 체계가 변경되었지만...나름 레벨업도 신경썼어요 ㅋㅋ )
이만하면 정말 많은 것을 이룬거 아니겠습니까?? ^^;;
Q6. 기타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
어수선한 나라에서 살고 있지만 그래도 잉하라는 곳을 통해 힐링을 하게 되네요.
인터넷이라는 방대한 공간에서 이런 알짜베기 커뮤니티에 생활하는 것도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열심히 활동한 커뮤니티도 없을 뿐더라 애착이 가는 커뮤니티 또한 없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잉하라는 사이트는 저에게 정말 부모같은 존재의 사이트입니다.
원서를 언제까지 계속 잡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제가 원서를 붙잡고 있는한 항상 잉하와 함께하겠습니다.
회원님들 미리 크리스마스~ 미리 해피뉴이얼~
그래서 영어책도 자주 안 읽지만.. 자주 찾어오는 곳이고요 ^^
정이 있는 곳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