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16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원서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일! 작년부터 시작해 1년동안의 미국생활을 계기로 영어원서를 접하는 것이
많이 자연스러워졌다. 서점에 갈때마다 가득 쌓인 원서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무엇보다 내가 영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리딩실력을ㅋㅋ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겨우 3권을 읽었지만 한 권 한 권을 마무리 할 때마다 느끼는 그 엄청난 뿌듯함이
아무래도 계속계속 일어나갈 원동력이 되어줄 것 같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3권을 읽었다.
9월부터 시작했고 지금 4권째를 읽고 있으니, 딱 한달에 한권정도ㅠㅠ 분발해야지!
시간은 한정적이고 읽고싶은 우리나라 책도 너무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원서에 투자하는 시간이
너무 적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주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들을 읽고있다. 술술읽혀야 그나마 자주 읽는 듯...
내년에는 조금씩 수준을 높여서 해리포터 완독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야지!!!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Because of Winn dixie!!!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가 윈딕시라는 개와 나누는 우정이야기인데, 그 따뜻함이 결국
어른들의 마음까지 치유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
좋은 책이어서 감명깊게 봤던 이유도 있지만, 영어로된 글을 읽고 눈시울이 뜨뜻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해준 책이라서 더 소중한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