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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원서 읽기 삼위일체(三位一體) 수행 지침서* 
1. 준비 계획/실천
2. 매일 수행/실천
3. 지속 평가/기록



ADIEU!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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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06:14

안녕 2018!

조회 수 105 추천 수 4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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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8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안녕하세요. 진작에 아듀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싶었는데 연말에 바쁜 일정 때문에 계속 미뤄지다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한국에 도착해서 전주, 순천, 여수, 통영, 부산, 경주 등 남해안 여행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한국에 있었을 때도 남부 지방은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족 여행으로 다녀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요며칠, 서울 시내를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닐일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진짜 선진국 입니다. 지하철은 원래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게 잘 되어 있었지만, 노약자 석에는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앉지 않는 시민의식, 지하철에 탑승해서 계속 청소하고 다니시는 환경 미화원들, 깨끗한 화장실, 버스도 몇 분후에 도착하는지 알 수 있고요... 남편이랑 “한국이 선진국이야 선진국이야, 다른 나라애들 따라오려면 아직도 멀었다.” 우와 우와를 연발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넘 촌티를 내고 다니나요?

한국에 오기 전에는 올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 했습니다. ^^ 다음 주 말이면 돌아가야하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Q1. 2018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위에 언급했듯이 한국에 온 겨울 여행 입니다. 부모님들 모시고 같이 여행다녔는데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른 한가지는 잉하에 가입해서 영어 원서 읽기를 취미로 삶게 된 것 이겠지요^^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대략 40권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그 중 대부분이 매직트리 하우스로 권수를 채워서요.. 매직 트리는 잉하 회원님 중에 그레이트 홍님하고 같이 읽고 있어요. 계속 진행 중이고 멀린 시리즈까지 가볼까 생각중이고요.

그 외에는 wonder, holes, 같은 뉴베리 수상작 몇 권이랑, The guer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Love and other words, The cast 같은 소설류랑, Factfulness랑 Fifty inventions that shaped the modern economy와 같은 비소설류를 읽었습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어렵지만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책은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인데요, 줄리엣이 건지 사람들과 맺어가는 인간 관계들과 건지 자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담담하지만 아름답게 그려져서 기억에 남는 책 이었습니다.

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Fifty inventions that shaped the modern economy그리고 His father’s footsteps 는 동일한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이 시대에 미국은 어땠고, 영국은 어땠고, 다른 유럽 국가들은 어땠는지 상상하면서 읽게 되니 저 세권이 책이 마치 유기적으로 연결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0가지 발명품은 비소설이지만 발명품이 발명된 시기가 2차 세계 대전이랑 물려있는 것들이 많다보니 다른 책들 읽을 때 자주 생각이 나더라구요)

Q4. 2019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매년 연초가 되면 영어 책 읽기 혹은 영어 공부와 운동하기가 신년계획으로 세워졌었는데요. 올해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했으니 한가지는 진행중이고, 운동을 좀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2019 년 에 하고 싶은 일 입니다. 물론 영어책도 정말 잘 읽고 싶고 말도 잘 하고 싶으네요..
해리포터랑 셜록 홈즈를 꼭 읽어내고 싶습니다. 저에게 한 번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인지 계속 망설이게 되네요;;;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18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잉하 가입 전에도 원서 읽기를 해 오기는 했지만 꾸준하지도 못했고 내가 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인지 읽고 나서도 개운함을 느끼지 못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잉하 가입 후 많은 분들이 올려 놓으신 글들을 읽으면서 원서 읽기의 방향을 집았습니다.

- 모르는 문장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흐름을 따라 주욱 읽어나가는 것-

그전에는 이해 안 되는 문장 나와서 그냥 넘어가면 계속 걸리고 그 문장 때문에 진도를 못 나가고 그랬거든요. 책 읽는 방법 뿐만이 아니라 영어로 말하기, 듣기, 쓰기 등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들도 많이 도움이 되어서 지금도 예전에 써 놓으신 글들을 필요할 때마다 읽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50가지 발명품을 북클럽을 같이 하면서 끝냈던 것은 2018년 잉하 활동에서 잊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너무 어렵죠. 3분만 선정하는 것은요.....

많은 분들이 잉하에 가입하고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 호응을 많이 해 주신분들한테 고마움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은데, 저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초반에 잉하에 정을 붙이고 활동을 잘 할 수 있게 해 주신 시네프리님 - 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시고 도움되는 말씀도 많이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북클럽과 백만페이지, 원서 일백에서 제 리뷰를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항상 화이팅을 날려주시는 scmhsw 님 - scmhsw 님 덕분에 스틸 여사님 책을 알게 되었고, 가끔 유머스러운 표현도 하셔서 제가 빵 터지기도 합니다 ㅋㅋ. scmhsw 님 덕분에 리뷰를 더 잘써야겠다는 마음이 들 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마움을 표시하신 제프베조스님, 저 역시 제프베조스님께 감사합니다- 각 분야에 열심히 참여하시고, 샘나게 올해 읽으신 책이 많고, 여러가지 자료들도 많이 올려주시지요-

초기에 저랑 같이 활동하셨다가 바쁜 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하셨다 다시 돌아오신 anonymous 님- 입사 동기 같은 느낌이라 오랜만에 뵈어도 무지 반가운 분입니다.

낭독클럽과 북클럽 리드해 주신 Scott님 -목소리가 성우 같으셔서 낭독하시면 너무 듣기 좋지요-

시적 표현과 함께 글을 너무도 잘 쓰시는 눈 오는 바다님 - 바다님이 예전에 올리신 글들 중에 영어 원서 읽기에 도움되는 글들이 많아 자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위에 분들 말고도 고마우신 분들 많습니다. 50 가지 북클럽 같이 해 주신 푸른바다님, 쥬쥬님, 가끔 한마디 말로 깔끔하게 정리하시는 잠탱이님, 낭독 클럽 같이 해 주시는 자유자님, 베어런님, 필살윤짱님, 서연이 아빠님, 레인보우님.
좋은자료, 좋은 정보 많이 올려주시는 Robert님, 매직트리 하우스 같이 읽고 계신 그레이트 홍님.

이 분들 이외에도 많지요. 잉하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잉하에 와서 책 읽는 거 이외에도 많이 배워 갑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북클럽이나 낭독 클럽에 참여해서 열심히 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느슨해지려고 하는 끈을 다시 잡아 맬 수 있었습니다. 학생시절을 다 지나고 이제는 스스로 생각해서 필요한 일에 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일까요? 잉하사이트가 원래 그런 취지 이지만 클럽에 참여 하면서도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2018년 잉하로 인해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고, 좋은 책 들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아듀 게시판에 잉하가 마음의 고향같다는 분이 계셨는데 가입한지 1년도 안 된 저에게도 그런 것 같습니다.

2019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Happy new year!!!
  • profile
    토마토탕면 2018.12.26 08:56
    와.. 다양한 원서를 많이 읽으셨네요.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대한 호평이 많던데 영화도 있고해서 뭐부터 보는게 좋을까 고민중입니다. Factfulness도 읽어보고 싶은데 제 실력에 다 못 읽을것 같고 ㅠㅠ

    한국에 계신동안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시길 바라요.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4:32
    건지 북클럽은 강추 입니다. 등장인물만 잘 기억해 두시면 되요.. 누가 누구에게 편지를 보내고 받고 하는지^^
    Factfulness 는 문안하게 읽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림도 그래프도 있어서 이해에 도움도 되고요. 좀 두껍기는한데 ㅋㅋ 목침 수준은 아니고요.
    토마토탕면님도 2019년에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길요..
  • profile
    자유자-경기광주 2018.12.26 13:24
    한해동안 정말 많은 활동을 하셨나보네요,,, 대단하세요,,,,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하겟습니다,,,^^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4:39
    능력도 안 되는데 욕심은 많아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 자유자님 처럼 한,영어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막힘없이 읽고 싶습니다..
  • profile
    블루로지 2018.12.26 16:49
    한국여행중이셨군요 MKJessica님 왠지 더 반가운 느낌이...^^
    낭독클럽 참여를 고민하다 1시간여의 시간이 부담스러워 결국은 부러운 마음으로 지켜본 1인이랍니다.
    성공적으로 잘 마치셔서 축하드려요^^
    늘 정진하시는 모습, 진심을 담아 글 쓰시고 댓글 주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우세요~
    제시카님 건강히... 따뜻한 연말 그리고 행복한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4:44
    네, 저도 한국에 있어서 인지 잉하 회원님들과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모임이 있었으면 한번 뵈었을텐데 말이죠^^
    처음에 저도 낭독 클럽할 때 잠 못잘 정도로 고민했는데 하다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ㅋㅋ 걍 맘편히 읽는거? 가 다는 아니지만 다음에 낭독 클럽 모집때는 망설이지 말고 해 보시길요^^
    아..좋은 마음으로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루로지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잉하에서 자주 뵐게요.
    Happy new year 하시구요~~
  • profile
    푸른바다 2018.12.26 18:07
    MKJessica님 한국 여행 중이시네요. 여기 사는 사람들은 잘 못 느끼는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긴 하군요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셜록 홈즈는 저도 안 읽어봐서 모르겠고 해리포터는 내년에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내년에도 잉하 곳곳에서 그리고 북클럽에서 자주자주 뵈어요~~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4:49
    원래 그 속에 살고 있으면 잘 모르죠. 내 애가 크고 있다는 것을 못 느끼듯이요. 한국은 날로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느림보 서비스에 의료 후진국인 미국을 왜 선진국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푸른바다님도 건강하시고요. 푸른바다님이 하시는 필사를 저도 해 보고 싶은데..뭐 여러가지 벌여놓고 못하게 될까봐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님의 성실하고 꼼꼼한 모습을 항상 닮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요. 잉하 곳곳에서 자주 뵐게요~
  • profile
    쥬쥬 2018.12.26 21:33
    한국 가셨군요. 매일 한국이 그리웠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외국생활에 익숙해지면서 그리움은 가슴에 묻어두었네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 한국에 가면, 맞아 한국은 진짜 살기 편한 곳이었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국 방문의 시간은 길더라도 항상 짧은 것 같습니다 알차고 재미있게 보내다가 무사귀환하세요 19년 계획들도 화이팅!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4:52
    그 동안 한국에 왔어도 애 땜에 집에만 있다가 올해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는데 한국이 좋은 곳이 많더라구요. 나중에 한국에 오시면 여수 여행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먹거리, 잠자리, 사람들, 도시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국에 왔다 가는 시간은 항상 짧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2019에도 건강하시고, 잉하에서도 자주 뵐게요.
  • profile
    잠탱이 2018.12.26 23:54
    한국 선진국설을 말씀하시니
    재미있는 지옥설도 떠오르네요..ㅎ

    50가지 발명품을 재미있게 읽어주신듯 하야 제가 다 감사하네요^^;; 사실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 하나 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리지요.
    남은 한국여행 알차게 보내시고, 새해에도 재미있는 책 많이 만나시길 바라겠슴다~ ^o^/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5:08
    ㅋㅋㅋ 제 눈엔 한국이 선진국으로 보여요^^

    50가지 발명품을 읽고 배운게 많습니다. 남편 앞에서 엘리베이터에서 중요한 게 브레이크인거 아냐고 잘난 체 한 번 해 줬습니다 ㅋㅋ

    오..소개해 주시려는 책이 완전 궁금합니다. 얼릉 소개해 주세요. 그렇지 않아도 아듀 게시판에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그 심리학 책 완전 궁금한데 어렵다고 하셔서 망설이고 있습니다..심리학 관련 된거 제 관심분야거든요 능력이 안 되서 못 읽을 뿐이지..
    잠탱이님도 새해 건강하시고요. 인생책 발견하실 수 있으시길요~ 재미있는 책 소개도 부탁드려요~~
  • profile
    Robert 2018.12.27 02:35

    지금 저는 영어 듣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동안 많이 좌절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어떻게든 듣고 귀가 열리고 많이 읽어서
    그동안 제가 많이도 어렵고 힘들었고 부끄러웠던 나날들을 지난 날로 보내고,
    보람차고 뿌듯한 새로운 나날들로 다시 맞이하여 채우고 싶습니다.
    MKJessica님께서도 꼭 원서를 향한 목표를 이루실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디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2019년에는 더욱 풍성하게 얻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profile
    MKJessica 2018.12.27 15:13
    쉬운 거 부터 도전해 보시길요^^ 제 경우엔 어려운거 부터했더니 졸기 바빠서 ㅋㅋ 물론 Robert님은 다르실 수도 있지만 만만한거 부터해서 즐기면서 리스닝 하시길 바래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꼭 목표하시는 바를 이루시기를요^^
  • profile
    시네프리 2018.12.27 22:57
    알찬 한해를 보내신게 아듀글에서 고스란히 묻어나네요~.~
    클럽활동이 확실히 재미와 실력 면에서 큰 도움이 되는거 같죠? 저도 맘은 늘 동참하고픈데 참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면에서 제시카님은 굉장히 본보기가 되시는거 같아요 ^^

    여행 마지막날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추억 잔뜩 가지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래요~제시카님 ^&^
  • ?
    눈오는바다 2018.12.28 00:47
    역시 책속의 세상은 별개의 꿈일까요?
    제시카님의 실 생활에서, 그토록 즐거운 한국여행의 현실성들이 어쩐지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네요.

    이곳에서 제시카님의 글들엔 한없이 자상하고 긍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에겐 진정한 현실이랍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잠시 현실에서 벗어나서
    낭독클럽에서 한번 뵐것 같습니다.ㅎ
  • profile
    MKJessica 2018.12.28 07:28
    여행지에가면 많은 것을 동경의 눈으로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한국이 삶의 터전이 아닌 여행지로 느껴져서 일까요? ^^ 미국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제가 느끼지 못하는 미국의 모습을 보고 좋다고 말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을 떠난 10여년 동안, 한국이 많이 변하고 좀 더 발전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에 놀라고 그 모습이 자랑스러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 전에 한국을 몇번 와 보기는 했지만 집에만 있느라고요. 실제로 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변한 모습이 더 확 다가오지 않았나 합니다)

    눈 오는 바다님과 낭독클럽을 같이 할 수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저에겐 영광이지요^^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요. 그리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profile
    크크나도몰라 2018.12.28 03:29
    한국 겨울... 생각만 해도 넘 추워요... 그래도 부모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셔서 행복하셨겠어요. 올해도 정말 열심히 읽으셨으니 그 기운을 내년까지 쭈~~욱~ 계속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 profile
    MKJessica 2018.12.28 14:27
    ㅋㅋ 한국 겨울이 춥긴하네요. 근데 여름보다 나아요..전 한국 여름이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많이 읽고 실력도 더 향상되었으면 좋겠어요~
    크크나도몰라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요^^
  • profile
    제프베조스 2018.12.28 16:04
    MKJessica 님 한국에 아직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좋은 추억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올해 응원도 많이 해 주시고 항상 댓글 정성껏 달아주셔서... 정말 커뮤니티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신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꼭 해리포터와 셜록홈즈 읽으시길 바라구여 제시카님 해리포터 읽으시면... 4권 부터 같이 읽을까봐요... ㅎㅎ 지금은 이거저거 많은 책들을 접하면서... 견문도 넓히고 싶고 제 아들을 위한 책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네요. 2019년에도 꼬옥~~ 잉하에 계시길 바랍니다.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profile
    MKJessica 2018.12.29 08:09
    네, 아직 한국에 있어요. 담주말에 돌아갑니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있어요^^
    베조스님 덕택에 저도 온라인 커뮤니티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친해질 수 있지 라는 통념을 깨버리고 어쩌면 오프라인상의 모임보다 더 즐거운 취미 생활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베조스님이 ‘아마존 창시자인 제프 베조스를 어떻게 아냐고’ 한 그 순간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 아듀글을 읽으면서 또 몇권의 책들이 위시리스트에 첨가 되었는데, 해리포터는 꼭 읽어야죠 ㅋㅋ 제가 4권 시작할때 연락드릴게요.
    아드님과 같이 읽으실 책 알아보시는 군요. 저는 요즘 전에 소개해 주신 쥬니비 존스를 딸과 읽고 있는데,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차에 다닐 때도 유트브로 책 읽어주는 ‘seriously read a book’ 이라는 채널을 틀어놓고 듣고 다님니다. 베조스님이 소개해 주시지 않았다면 아직도 애가 좋아하는 챕터북을 찾으러 다녔을듯요.
    베조스님도 꼭 아드님이 좋아하는 책을 찾으시길요.
    2019년에도 자주 뵐게요. 잉하에서요. 저도 잉하에 있을 거니까 베조스님도 꼭 계세요^^
    행복한 돼지해 되세요!
  • ?
    서연이아빠빠 2018.12.30 05:14
    한국에 가셨군요 외국에 오래 계셨으니 새로운 눈으로 보셨을것 같네요 저도 얼마 안되었지만 외국살이 하면서 가끔 한국은 어떨까 생각하는데 한국은 화장실 걱정은 없으니 좋을것 같아요 식당가면 물하고 반찬주는것두요

    불량회원이지만 제시카님 덕분에 낭독클럽 참여해서 많이 즐거웠네요 연말 푹 쉬시고 새해에 또다른 책 낭독클럽으로 뵈어요 ^^
  • profile
    scmhsw 2018.12.31 12:04
    ㅎㅎㅎ... 역시나... 싶군요...평소의 후기나, 댓글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그대로... Adieu 에서도 담백하게... 하지만 알지게.. 말씀해주시는구만요..
    사실 저는 건지 감자껍질파이 클럽은 영화가 너무 좋았고.. 책은 좀 어렵게 읽은 느낌입니다. 잔잔하니..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더욱 그랫던듯 싶구요.
    50가지 발명품은 생각과 많이 다른 구성이었는데 많은 사실들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특히나 발명품을 경제적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책은... 꿀... 무쟈게 어려웠습니다 ㅠㅠㅠ
    올해 가입하셨는데 올 한해만도 다양한 종류의 책과 낭독클럽 등.. 아주 많을 경험을 하신거 같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활동과 더불어 올해처럼 따뜻한 마음과 솔직한 느낌이 담겨있는 글들을 후기이건 댓글이건..
    아래 MKJessica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잉하 곳곳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한해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마도 그 수고가 MKJessica님께는 하나의 행복이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계속..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 profile
    anonymous 2019.01.01 05:55
    역시 MK제시카님! 다양한 활동 하신거 괜히 제가 다 뿌듯하네요 ^^
    MK Jessica님도 한국을 오래 떠나계셨군요..! 오랜만에 간 한국에서 한국여행이라니.. 정말 감회가 새로우셨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한번 날 잡고 부모님과 여행을 가보아야 겠어요. 전 몇년 전에 부모님이 여기로 오셔서 한 보름 셋이서 여행했는데, 저도 그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좋았거든요. (여행보다 함께 보낸 그 시간이..)
    저는 올 연말에는 결국 한국에 못가고 내년 추석 즈음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부끄럽고 감사하게 언급해주신 제 이름도 감사드리고.. 다음 낭독클럽때는 꼭 함께 하고 싶어요 ^ㅁ^
    새해에는 더 자주 뵈어요! 올 한해도 수고하셨어요 <3
  • profile
    잉하 2019.01.14 10:15
    MKJessica님!! 알뜰살뜰한 후기 글 잘 읽었습니다. 너무 늦은 댓글이라 실망하실 지도.. ㅋㅋ 애저녁에 보긴 했는데 답글을 늦게 몰아서 달게 되서 조금 죄송합니다. 크크크 한국에 들어왔다가 가셨군요... 보기에도 좋고 그렇습니다. 2018년 수고 많으셨고, 2019년에는 지금 보다 더 활성화 되는 잉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용추가 : 미션 수행 포인트 지급 완료)

ADIEU 2018

기간: 12/15 ~12/31까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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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 아듀2018 & 웰컴2019 41 바닷비 2018.12.18 183
35 2018년을 보내고 2019년을 맞이하며 31 Robert 2018.12.17 171
34 2018년 원서 읽기 연말 결산 13 쥬쥬 2018.12.25 170
33 Good bye~ 2018 36 file 블루로지 2018.12.27 154
32 다시 또 Adieu 의 시즌이 되었구만요.... 한해가 가네요 34 scmhsw 2018.12.20 135
31 술과 여자에 탐닉했던 미친 한해 14 눈오는바다 2018.12.31 133
30 순둥이의 아듀 2018 22 순둥이 2018.12.16 132
29 ADIEU! 2018 - 원서 읽기 연말 결산 게시판 개설 안내 10 file 잉하두울 2018.12.15 131
28 제프베조스 2018 Reload 37 제프베조스 2018.12.21 128
27 잉하인 모두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1 베어런 2019.01.01 125
26 2018년도 딸내미와 함께 한 원서 읽기! 27 마발 2018.12.21 122
25 2018 저도 결산 30 Dr.knowitall 2018.12.17 111
24 잉하덕에 또 한 해를 돌아봅니다(~.~) 31 시네프리 2018.12.23 109
» 안녕 2018! 25 MKJessica 2018.12.26 105
22 올해에도 그 밥에 그 나물이었더랬다.. 흠흠 26 잠탱이 2018.12.26 103
21 어떻게든 버틴.. 뭐 그런 2018년!!! 17 잉하 2018.12.28 98
20 ADIEU! 2018 21 정철 2018.12.21 92
19 아듀 2018년 20 file 구름다리 2018.12.30 89
18 어느새,,, 2018년 발음도 그지같더니,,, 후딱 가라,,,, 25 자유자-경기광주 2018.12.24 86
17 2018년을 기억하며.. 19 서연이아빠빠 2019.01.01 84
16 레벨만 높은뿐인 게으름뱅이 Sacco의 2018년 마지막 글 입니다 24 Sacco 2018.12.31 83
15 돌아보는 글을 쓰다보니 절로 새해를 계획해보게 되네요 ㅎ 23 anonymous 2018.12.24 82
14 입문자의 연말결산 17 서인이 2018.12.20 79
13 비긴 어게인 14 Docs 2018.12.31 76
12 2018년을 7일이나 지나서 쓰는 글 11 오도사 2019.01.07 75
11 그래도 자취는 남기고 싶니다. ^^ 12 Scott 2018.12.30 75
10 ㅎㅎㅎ;;... 올해는 활동을 별로 안해서뤼.. ㅈㅅ... 내년에 좀 마니 해볼게용 ㅡㅜ... 18 레드리차드 2018.12.31 61
9 연말... 아듀 2018... 20 크크나도몰라 2018.12.28 61
8 Adieu! 2018 21 러브쿠 2018.12.24 60
7 아듀 2018년 ~~ 3 유자 2018.12.22 59
6 모두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19 푸른바다 2019.01.03 54
5 오랜만에 들러서 해봅니다 아듀 2018 16 롬롬 2019.01.04 53
4 다사다난했던 2018년 안녕~!!!! 15 다독다독다독!! 2018.12.30 50
3 2018년을 돌아보며... 19 토마토탕면 2018.12.25 49
2 폰당이의 일년 7 초코폰당 2018.12.31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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