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0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저도 드디어 킨들을 샀습니다~!! 눈에도 편하고 단어 뜻 찾기도 완전 쉬워서 다들 왜 킨들 킨들 하시는지 실감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원서를 읽어야 하는데 다른 취미생활에 집중하느라 요즘 좀 열심히 안 읽고 있네요. 내년에는 다시 열심히 읽도록 하겠습니다.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47권 정도 원서를 읽었습니다. 대부분 북클럽에 참여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읽은 것들이라서 다시 한번 함께 하는 북클럽의 위력을 느끼고 있어요. 그 외에는 존 그리샴의 책들, 그리고 요즘은 댄 브라운의 책에 급 끌려서 읽고 있어요. 저는 로맨스보다는 이런 류의 책이 재미있더라구요.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그동안 다 좋은 책들을 읽어서 다 각각 나름의 매력과 감동이 있었던것 같아요. 정의를 추구하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존 그리샴의 책들도 재미있었고 흥미진진하게 음모를 파헤치는 댄 브라운의 책도 재미있었어요. 지금 이 순간 기억에 남는 것은 가장 최근에 읽은 Giver 4부작이에요. 잘못된 사회구조를 따르기 보다는 힘들어도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따라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Q4. 2021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걸 잘못하는 스타일이라서 별다른 계획은 없고 2021년에도 재미난 원서 읽기,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잉하 북클럽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20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잉하가 없었으면, 그리고 북클럽이 없었으면 올해 읽어낸 책의 반도 못 읽었을 거 같아요. 약간 아쉬운 점은 뭔가 활력소가 될만한 것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요. 같이 으쌰으쌰 하는 잉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저도 다른 분들과 비슷한데요, 늘 따뜻하게 잉하를 지켜주시는 크리스님, 늘 인상적이고 여운이 남는 후기 올려주시는 이삭이님, 늘 활기 넘치는 제프베조스님, 그리고 필사북클럽을 아주 열심히 지켜주고 계시는 페리코님, #꾸준히님. 덕분에 잉하가 조용한 듯 하지만 늘 빛이 납니다. 감사드려요~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코로나 덕분에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르게 2020년이 지나갔어요. 내년에는 코로나를 제발 이겨내서 다들 건강하시고 올해 못 한 일 다 이루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잉하에서 계속 자주 즐겁게 만났으면 좋겠어요. 다들 새해 복 마니 받으세요~
요즘 몇몇분이 매일 필사를 올리시더라구요..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푸른바다님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