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020년, 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떤일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지난 8월에 둘째가 태어난 일이에요~ ㅎㅎ 이제 두아들의 엄마입니다!!
집에 아기가 있다보니 정말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걸 느껴요. 시간이 나면 잠을 먼저 자야하는 상황이네요. ㅋㅋ
이마저도 새벽에 온 가족 다 재워놓고 잠깐 짬을 내고 있네요 ㅋㅋ
Q2. 올 한 해 읽은 원서는 총량은 대략 몇권이고 주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었나요?
지금 확인해보니 대략 41권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리스트로 정리하며 쭉 올렸었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스탑한 상태라 아마 날을 잡아서 한꺼번에 해야할듯 싶습니다. 저는 주로 소설을 좋아해서 잉하에서 북클럽과 함께 뉴베리 수상작을 주로 읽었네요. 후워즈 시리즈도 읽었는데~ 이게 참 좋았어요!! 그래서 틈나면 앞으로도 계속 읽을 생각입니다!
Q3. 읽은 원서 중 가장 좋았던 책 한 권을 꼽으라면 어떤 책이고, 왜 그런가요?
읽은 원서라는게 전체를 꼽기는 힘들고 2020년에 읽은 원서 중 하나를 꼽자면 사라 시리즈였던 것 같아요. 삶에서 오는 소소한 행복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고 할까요? 읽으면서 같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책이었어요.
Q4. 2021년 삶의 주요 계획 또는 리딩 및 영어학습 목표가 있다면?
2021년의 주요 인생 계획은 우선 두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잘 키우고 싶은 것!
그리고 영어에 대한 계획은 원서를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ㅎㅎ 우선 지금 읽고 있는 기버 시리즈부터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어학습 목표는 쓰기를 좀 집중적으로 하고싶은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뭔가를 계획하지는 않았어요. 그저 막연한 생각이네요.
Q5. 어떻게 잉하와 함께 한 2020년은 어땠나요? 읽기에 도움이 좀 되었나요? 구체적
으로 뭐가 어떤 점이 좋고 혹은 싫었는지 가감없는 잉하에 대한 소회도 함께 적어 주시죠!
잉하와 함께한 2020년은 행복했습니다. 2019년은 북클럽을 열심히 쫓아가면서 다 읽었는데 역시 올해는 제 인생에 있어서 큰일이 있었던 만큼 아직까지도 다 못쫓아가고 천천히 달리고 있네요. 그래도 꾸준함으로 마무리는 다 할 생각입니다. 잉하는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런 곳이었어요. 책을 좋아하고 영어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저에게 잉하를 통해 원서를 이렇게나 열심히 읽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그분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같이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 도움이 되었거든요. 언제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Q6. 사실상 기명 인기투표 인데요, 올 한해 잉하를 빛낸 회원님 중에서 3분을 선정해 주세요. 아직, 잉하 초보자 분이라면 도움을 많이 받은 회원의 글을 작성해 주셔도 됩니다. 나름 잉하에서 준비한 부상이 주어질 예정입니다. ㅎ;;;
많은데 3분만이라....
1. 단언코 ChrisTELLER 님이신데요~ 북클럽을 많이 이끌어주시기도 하시고 때때로 재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잉하에는 없어서는 안될 분이시죠!! ㅎㅎ 요즘 한창 인기유투버로 달리시고 계시는^^
2. 구름다리님!! 저는 잉하에서 북클럽을 떼놓을수가 없는데요~ 북클럽을 열어주신 것 자체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원서를 읽는 초보자였던 저로서는 감사하다는 말로는 늘 부족했어요!!
3. 이삭이님!! 매번 북클럽으로 함께 할때마다 멋진 후기로 같이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ㅎㅎ 함께 북클럽 하신 분들은 모두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ㅎㅎ
Q7. 기타 자유롭게 잉하 사이트 또는 회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주세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원서를 읽으며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함께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재미있게 같이 원서 읽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ㅋㅋㅋ 인기유튜버... 구독자 오늘날짜로 194명.. ㅋㅋ 놀림이 지나치십니다. 험.. 험..
1000명이 되어야 채널내의 커뮤니티 게시판을 운영할수 있는데... 어느세월에 될라나 모르겠습니다. 험.. 험..
여하튼.. 둘째 아들.. 얻으심도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요..
원서읽는재미님이 하시는 아기에게 영어책 읽어주는 채널도 한번 들러보셔요.. ㅎㅎ
그리고.. 필살윤짱님과 함께한 북클럽.. 저에게도 의미있고, 참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