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빠릅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수록, 그만큼 비례해서 빨리 가는 것 같네요.
십년 후쯤엔 얼마나 더 빠르게 느껴질지 무섭습니다 ㅠㅠ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인생, 죽을 때까지 신나게 살다 가야할텐데,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여기 오시는 분들은 '영어'라는 즐길 거리가 하나 더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더 행복한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괜히 여기 와서도, '남들은 이리 잘하는 데, 나만 왜 이럴까?' 이런 스트레스를 하나 더
얻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영어로 즐기고,
나와는 다른 이유로 영어를 즐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위안과 조언도 얻고,
그렇게 이 싸이트를 즐겼으면 하는게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요~
가입 3주가 지났는데, 여기 올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같은 관심거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는 거에 대한 위안때문 일까요?
뭐라 정확하게는 표현할 수 없지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기분 좋은 부담감때문에, 영어도 더 보게 되서 실질적인 이득도 있고요^_^
아무튼 여기 참 좋습니다. 영어를 더이상 안 보게 되는 날까지 늘 오고 싶고요~
뚜렷한 목적없이 글을 쓰니, 걍 두서 없이 길어지게 되네요. 여기까지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한주도 행복하시고, 잼나게 영어랑 노시자구요^^/
존 밤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