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앵무새 죽이기의 후속편(파수꾼)이 나오면서 앵무새 죽이기가 베스트 셀러에 같이 올라왔네요..
제가 워낙 책을 얇게 읽어서.. (주로 베스트 셀러 위주)..
주말 내내 가볍게 한글 버젼을 읽었습니다...
원서랑 같이 샀는데 원서는 손도 안데고 한글판만 읽었네요....
아마 1960년대에 나온책이니 한번쯤 이름도 들어보고 읽다 보니 영화로도 본것 같고..
내용이 낮설지 않네요...
흑인청년이 백인 아가씨를 겁탈하고 유무죄를 다투는 부분은 아마 영화에서 재법 많이 다룬 주제인듯합니다.
9살 꼬마 아가씨의 눈으로 본 세상이라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1930년 대공항 당시 흑인에 대한 편견이라든가, 같은 백인간의 편견등 곰곰이 생각해볼만한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네요.
사실 원서로 읽고 번역서를 읽어야 정상이겠지만 책이 워낙 두꺼워서 번역서 부터 시작했는데
오늘부터는 원서로 읽어 볼려고 합니다..
나중에 영화 보고 나서 읽으려고 미루는 중입니다.
읽으시고 후기 올려주시면 많이 참고가 될거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