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꾸준히 조금씩이나마 읽던 원서를 손에서 놓았네요..
어머니 칠순 잔치겸 가족여행을 가려는데 부모님께서 유럽에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요.
자식들은 배낭여행으로 다 가봤으니 어머니도 궁굼하셨나 봐요.. 그래서 부랴부랴 비행기 티켓이며 숙박이며 교통편이며 예선경비며 짜내느라고 머리 터지는줄알았어요..
가족 10명이 가는 자유 배낭이라 예약하는게 만만치 않더라구요..3살부터 칠순 노인까지..ㅎㅎㅎㅎ.. 고생스럽겠지만 언제 이렇게 가냐 싶어 그냥 무대포로 추진했어요...부모님 위주로 짜다보니 스위스와 프랑스 로 갑니다.
이제 얼추 다 예약되었으니 다시 영어원서도 손에 잡고 읽으려구요. 잠시 딴길로 가다가도 돌아올곳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좋아요.. 백권 읽기 포기하지 않았어요~~~ㅎㅎ
원서읽기는 한동안 손을 놓더라도 기회가 될때마다
읽어야 할것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