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을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 이라는 간단한 진리
지지난주~지난주 영문법이 재미있어서 12일 동안 내내 하루종일 영문법만 파다가
가지고 있던 의문이 많이 해소가 되서
탐구심이 조금 떨어졌었어요.
그렇지만 아직 문법을 한바퀴 돌린 것이 아니라서 ( 30% 정도가 남은 상태였죠.)...
1주일만 동일한 스케쥴로 문법을 공부하면 School Grammar 전체를 한바퀴 돌린 꼴이라..
그냥 빡세게 해보자 계획했어요.
이번주 월화수목 이렇게 사일동안 공부가 정말 하기 싫고 안되더라구요.
10시간씩 문법만 파던 열정은 어디갔는지
웹툰 몇달치 밀린 것을 몰아서 보기도 하고.. -_-
농땡이를 피더라구요.
그래서 자아비판과 반성을 한 후
오늘 부터 새로운 계획을 세워서 다시 시작해요.
자고 일어났더니 캐나다 친구가 Noah 영화 봤냐고, 감상을 말해달라고 해서
오늘 아침 10시 부터 1시 반까지
정말 집중해서 즐겁게 Noah 와 엠마 왓슨에 대해서 라이팅을 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점심도 건너 뛰어버린거있죠. ㅎㅎ
3시간 30분.. 집중하기에 긴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주제이고 , 원어민과 interaction 상호작용도 있고 등등등
그러니까 그렇게 되었나봐요.
역시 좋아하는 것을 즐겁게 몰입해서 하는 것이 최고의 영어 학습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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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원래 엠마왓슨에 관심이 없었는데
영어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의도로
계속 엠마 왓슨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의식에 줘서
무의식적으로도 엠마왓슨을 좋아하게 되고
해리포터 책, 영화, 엠마왓슨 영화, 신문기사 등등을 영어로 즐겁게 즐길 수가 있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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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즐겁게 하려면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서 하라는 말이 있자나요.
딱히 좋아하는 것이 없거나 이용하기 애매하면
(저같은 경우에는 인문학,사회과학,과학 등을 좋아하는데 그걸로 영어 공부에 응용하기에는 영어 실력이 너무 비루해서 -_-;; 실패했어요. 철학책 원서나 몇권 사놓고 읽지도 못하고..)
몇달에 걸쳐서 즐길 거리를 만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 것 같아요.